"日·대만기 게양땐 안 이랬다"…용산 초교에 오성홍기 내걸자 발칵

김종훈 기자 2025. 9.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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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에 "여기가 중국이냐" 항의 민원 폭주
다문화 재학생 교육 위해 한달마다 교체 해명
최근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걸린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했다.(엑스 갈무리)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다문화 교육 일환으로 게양했다가 민원이 빗발쳐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초등학교는 2주간 게양한 오성홍기를 내렸다.

해당 학교에서 게양한 오성홍기가 찍힌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며 '우리나라 학교에 중국 국기가 왜 걸려 있느냐'는 반응이 잇따랐다.

이에 학교는 안내문을 통해 "본교는 다문화-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매달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의 국기를 함께 게양하고 있다"며 "그동안 캄보디아, 대만,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국기 등을 한 달씩 게양해 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외부에서 사진 찍는 각도에 따라 태극기와 함께 게양된 모습으로 찍히지 않았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듯하며 이런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학교는 다문화 국기 게양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archi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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