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모빌리티’ 성남시, 리브컴 어워즈 본선 진출

이강철 기자 2025. 8. 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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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이 공인… 전 세계 지방정부 혁신 사례 평가해
본선 11월 18~21일… 市 교통정책 기술·환경 조화로운 모델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국내 처음으로 '2025 LivCom Awards(국제 살기 좋은 공동체 어워즈)' 기술·설루션 분야 본선에 진출했다.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 대회로, 그린 오스카로 불리며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 사례를 평가하는 상이다.

1997년 처음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 영국 리브컴 위원회, 유엔 지역개발센터, 국제도시·지역계획가협회, 유엔-몰타 고령화국제연구소, 유네스코 인문과학국제센터, 유엔대학 환경·인간안보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심사 항목은 도시의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이다.

본선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브실라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 도시 대표단이 모여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 교류 프로그램, 시상식을 진행하며 금·은·동상 수상 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시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본선 무대에 올라 세계 도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이 정책은 첨단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융합해 누구나 편리하고 공정하게 이용하는 교통·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교통정책을 넘어 기술, 문화, 환경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 모델로 평가받는다.

시는 걷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확충해 누비길과 맨발 황톳길, 책 읽는 광장, 광장형 횡단보도를 조성 중이다. 남한산성 순환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해 전통문화자원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또 생태숲과 생태지도,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친환경 교통수단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다.

이와 함께 ▶공유차와 전동킥보드,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 ▶기후동행카드를 아우르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스마트 정류장과 연계된 문화공간 상시 운영으로 공공교통 공간을 문화적으로 확장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본선 진출은 시가 첨단과 혁신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성과"라며 "국제 무대에서 성남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과 교류하며 살기 좋은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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