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날리면' 명예훼손 혐의 MBC 기자 등 3년만에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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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2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등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던 MBC 기자들이 불송치됐다.
앞서 MBC는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떠날 때 주변 참모진에게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하며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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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로고와 간판 [촬영 김성민]](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yonhap/20250829181118315vdaf.jpg)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이율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2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등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던 MBC 기자들이 불송치됐다.
2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기자 등 MBC 측 10명과 박홍근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총 12명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 사유로 지난 18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결정은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논란 약 3년 만에 이뤄졌다.
앞서 MBC는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떠날 때 주변 참모진에게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하며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다.
당시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며,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과 보수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은 MBC 기자와 당시 이사장 등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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