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회·미군기지 압수수색”…1시간 반 뒤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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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SNS 글 이후에도 폭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회담 직전, "한국에서 미군기지와 교회가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들었다"고 문제 삼았습니다.
회담 시간마저 지연되면서, 현장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회담장에선 이 대통령의 설명을 들을 뒤 "오해했다"고 정정했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최근 며칠간 한국에서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급습), 한국 새 정부에 의한 매우 공격적인 압수수색(급습)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상회담이 예정된 시간보다 30분이나 늦춰지자 순방단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이어진 정상회담, 취재진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정부소식통에 따르면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급습)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검이 수사 중이란 사실을 설명하면서 미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미군을 직접 수사한 게 아니고 그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나를 확인한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가 있었다"며 풀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물론 오해일 거라 확신합니다. 교회 압수수색(급습)에 대한 루머가 있던데, 이야기를 나누면 잘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회담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외교적 참사가 연출될까 "참모진의 우려가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최동훈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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