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트럼프가 얼버무리네?”…배신감 폭발한 尹 지지자 상황 [지금뉴스]

신선민 2025. 8. 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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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까지 윤통을 배신했다", "윤통을 배신한 장사꾼 트럼프",

한미 정상회담 이후 디시인사이드 '미국 정치 갤러리'에 올라온 글들의 제목입니다.

정상회담 시작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한국 상황과 관련해 '숙청·혁명'을 언급하자,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상당히 고무됐습니다.

유튜브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윤 전 대통령 처우와 부정선거 음모론을 이번 정상회담에서 제기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전한길뉴스']
"현재 트럼프는 부정선거 문제에 대해서 왜 그 배후에 중국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너무나 너무나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거든요."

하지만 한미 정상회담 후엔 허탈감을 토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설명을 듣고 자신의 앞선 '교회 압수수색', '숙청' 발언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전한길뉴스']
"트럼프 스스로도 '내가 오해한 것 같다' 이렇게 얼버무리고 넘어갔고요. 한국에 있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 그것이 좀 더 구체화되기를 바랐거든요. 사실은요."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 일부는 지난해 비상계엄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조 하에 이뤄졌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계엄과 관련해 '트럼프의 배신이냐, 윤 전 대통령의 단독 계엄이냐'를 두고 투표해보자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내용 자체를 "믿지 못하겠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목소리가 어색하다며 회담 영상의 진위 여부를 의심하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스마트하다" 등의 칭찬을 한 데 대해서는 "확인이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튜브 '신의한수']
"첫 번째로는 진위 여부 확인하기 어려워요.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스마트하다는 말을 얼마나 많이 썼는지"

이 대통령이 특검 수사를 설명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이상자 잭 스미스 아니냐"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트럼프가 본 (한국) 특검에 대한 묘사"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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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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