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공개회담에 통역도 진땀...이연향 국장 조영민 행정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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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미 워싱턴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양국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공개 회담을 했다.
조영민 대통령실 행정관은 이날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한국에 혁명과 숙청이 일어나고 있다'는 글의 의미를 묻는 백악관 기자의 질문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답변을 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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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에서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통역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k/20250826090902055vklb.png)
이 대통령과 트럼프의 발언은 순차 통역됐는데,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 서기관 출신인 조영민 대통령실 행정관이 맡았다. 그는 외무고시 47회 출신으로 1986년생이다. 외교부 국제경제국, 주미 한국 대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7월 통역관으로 발탁돼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미 국무부 소속 이연향 국장이 트럼프 오른편에 앉아 대통령의 말을 한국어로 통역했는데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무부 한국어 담당 통역관으로 활동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은 물론 미·북 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 행사 때마다 등장했다.
이 국장은 이날 노트 패드에 트럼프의 발언을 적어가며 통역을 했다. 다른 정상들과 달리 트럼프가 끊지 않고 꽤 길게 말했는데도 이를 능숙한 솜씨로 명쾌하게 한국어로 전달했다.

2014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한, 2022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회담 등 보수·진보 정권을 가리지 않고 역할을 수행해왔다.
조영민 대통령실 행정관은 이날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한국에 혁명과 숙청이 일어나고 있다’는 글의 의미를 묻는 백악관 기자의 질문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답변을 통역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는 통역 도중 끼어들어 자신을 특검한 검사에 대한 농담을 이어갔기 때문에 이 대통령의 명확한 답변이 끝까지 전달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농담에 미국 측 JD밴스 부통령과 우리 측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웃음으로 화답하면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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