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역대급 황금연휴 5대 여행사 홍보팀장의 추천 여행지

2025. 8. 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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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후아힌 등 여유로운 휴양
노랑풍선…가족여행 타깃 유럽 3개국
모두투어…서유럽·푸껫 등 감성 여행
하나투어…장거리 스페인·단거리 괌
한진관광…코카서스 3국 등 이색 여행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열기구. 노랑풍선

오는 10월 추석 연휴는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10월 10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장장 열흘을 쉴 수 있다. 여행플러스가 교원투어·노랑풍선·모두투어·하나투어·한진관광 등 국내 5대 여행사 홍보팀장이 추천하는 10월 황금연휴 맞이 해외 여행지를 추천받아 소개한다.

국내 1위 패키지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조일상 홍보팀장은 스페인과 괌을 추천했다. 일상 속 재충전 기회가 필요하다면 휴양, 문화, 쇼핑 등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괌을, 긴 연휴에 집중한다면 도시별로 독특한 매력이 있는 스페인을 권했다. 조 팀장은 "괌과 스페인 모두 최근 항공 공급석이 증가해 예약이 수월하고 항공권도 실속 있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조 팀장은 또 정해진 여행지가 없다면 여행사의 땡처리 여행 지역을 눈여겨보라고 했다. 여기에 연휴 전후로 일정을 하루나 이틀 정도 조정하면 항공권 가격이 달라져 여행 경비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것.

이윤우 모두투어 홍보팀장은 서유럽과 태국 푸껫을 꼽았다. 이 팀장은 대학 시절 두 달여 동안 서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뒤 모두투어 입사 후 첫 해외 인솔자로 다녀온 지역이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서유럽 3국이었다. 푸껫은 예약률에서 이미 뜨거운 상황이다. 모두투어의 올해 추석 연휴 푸껫 상품 예약률은 전년 추석 연휴 대비 142.5% 폭증했다. 이 팀장은 아울러 연휴 기간 충북 청주 등 지방공항 출발 상품을 고려해 보라며, 인천 출발 상품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허율 노랑풍선 홍보팀장은 가족여행 당시 추억을 담아 포르투갈·스페인·튀르키예 세 곳을 뽑았다. 허 팀장은 "맞벌이 부부이기에 그간 가까운 지역을 위주로 여행해 왔는데, 지난해 회사 복지로 임직원 항공권을 지원받아 딸과 함께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며 "여행 당시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과 낭만적인 항구 도시 포르투 등 포르투갈과 스페인 도시 고유한 분위기에 빠졌다"고 답했다. 또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자리해 두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여행지다. 노랑풍선의 튀르키예 지역 추석 상품 예약률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16% 이상 증가했다.

김지수 교원투어 홍보팀장의 선택은 동남아다. 김 팀장은 황금연휴 추천 해외 여행지로 태국 후아힌과 필리핀 보라카이를 선정했다. 후아힌은 해변이 인접해 태국 왕족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보라카이 역시 스노클링 등 해양 활동을 즐기기 좋다. 김 팀장은 최근 후아힌과 보라카이는 접근성이 더 뛰어난 필리핀 보홀이나, 베트남 다낭 등으로 수요가 분산돼 이전보다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직항 대신 경유 편을 고려해 볼 것을 권했다. 외항사 경유 노선을 이용하면 일정은 다소 길어지지만,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좌석 확보 가능성도 높다.

구윤교 한진관광 홍보팀장은 코카서스 3국·남프랑스~스페인·일본 요나고 등 이색 여행지를 꼽았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객에게 조지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등 코카서스 3국은 좋은 대안이다. 남프랑스와 스페인을 전세기로 한꺼번에 돌아보는 여행도 권했다. 또 구 팀장은 한진관광이 이번 추석에 에어서울과 함께 요나고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며 요나고를 추천했다. 바다가 코앞인 가이케 온천, 근교의 돗토리 사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있다. 구 팀장은 여행 상품 예약 시 출발일 기준 3~6개월 전에 이르게 하거나, 반대로 출발일 1~2주 전인 막바지에 하면 경비 절감에서 유리하다고 팁을 전했다.

[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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