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위용 드러내…95% 공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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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연내 개통이 가시화하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현수교의 핵심인 메인 케이블과 보강거더 설치가 완료되면서 시루섬 다리 골격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150억여원을 들여 단양역 인근 5번 국도에서 시루섬을 거쳐 수양개 관광지를 잇는 길이 590m, 폭 2m 보행 전용 현수교(케이블로 상판을 지지하는 다리)와 시루섬 내 2.5㎞의 탐방로 조성 등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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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연내 개통이 가시화하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현수교의 핵심인 메인 케이블과 보강거더 설치가 완료되면서 시루섬 다리 골격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현재 공정률은 95%다.
종점부 진입도로 포장, 피뢰설비와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 남은 공정을 마무리하는 오는 12월부터 관광객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150억여원을 들여 단양역 인근 5번 국도에서 시루섬을 거쳐 수양개 관광지를 잇는 길이 590m, 폭 2m 보행 전용 현수교(케이블로 상판을 지지하는 다리)와 시루섬 내 2.5㎞의 탐방로 조성 등을 조성하고 있다.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도담삼봉과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관광 루트와 연계돼 단양을 찾는 체류형 방문객을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당시 주민의 희생정신을 기념하고 지역의 미래를 밝힐 관광 인프라가 될 것"이라면서 "안전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공사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972년 남한강 범람으로 6만㎡의 섬 전체가 물에 잠겼던 시루섬은 44가구 250명의 주민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픈 역사가 있다. 높이 7m, 지름 4m의 물탱크에 올라선 섬 주민들은 서로를 붙잡고 14시간을 버틴 끝에 구조됐다.
소금 뱃길이었던 시루섬은 상인들의 뱃노래가 끊이지 않을 만큼 굉장히 부흥했던 곳이지만 수해 이후 주민들은 시루섬을 떠났고,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남한강 물이 더 불면서 사실상 황무지로 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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