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미 보복관세 철회…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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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22일(현지시간) 대미 보복관세를 대부분 철회했다.
캐나다는 앞서 지난 3월 미국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산 제품 대부분에 25% 보복관세를 물린 바 있다.
보복관세 철회는 전날 카니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전화 통화 뒤 나왔다.
카니는 22일 보복관세 철회를 발표하면서 캐나다가 보복을 철회하면 양국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트럼프가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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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22일(현지시간) 대미 보복관세를 대부분 철회했다.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미국, 멕시코와 3자 무역협상에 나서기로 하면서 일단 보복을 접었다.
캐나다는 그러나 미국산 자동차와 철강, 알루미늄에 붙는 25% 관세는 유지하기로 했다.
캐나다는 앞서 지난 3월 미국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산 제품 대부분에 25% 보복관세를 물린 바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음 달 1일부터 새 관세 정책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복관세 철회는 전날 카니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전화 통화 뒤 나왔다.
캐나다 총리실은 이날 통화가 “생산적이었으며 광범위한 주제를 다뤘다”면서 두 정상이 조만간 다시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니는 22일 보복관세 철회를 발표하면서 캐나다가 보복을 철회하면 양국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트럼프가 약속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1기 집권 시절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을 폐기하고 미·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체결했지만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이마저도 사실상 폐기했다.
펜타닐, 불법 이민 유입 등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대적인 관세를 물렸다.
캐나다도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 쥐스탱 트뤼도 당시 총리가 미국 제품 217억달러어치에 보복관세를 매겼다.
트럼프는 지난 7월 재보복에 나섰다. 그는 캐나다가 여전히 펜타닐 미국 유입을 적극적으로 통제하지 않고, 미국과도 협조하지 않는다면서 관세율을 35%로 인상했다.
한편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는 올 후반 USMCA 재협상을 앞두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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