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경중’ 옛말… “경제 미국 70% 중국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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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가 50%대 중반으로 내려간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를 위한 주요국으로 '미국'을 꼽은 응답이 10명 중 7명에 달한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9~21일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3주 조사에서 '한국 경제를 위한 관계 주요국'으로 미국을 꼽은 응답자가 70%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조사와 비교했을 때 미국은 15%포인트 증가했고, 중국은 14%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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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美 15%P↑ 中 14%P↓
“경제긍정 전망” 52% → 35%
두달만에 ‘비관론’ 더 많아져
李지지율 56%로 ‘최저치’ 경신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가 50%대 중반으로 내려간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를 위한 주요국으로 ‘미국’을 꼽은 응답이 10명 중 7명에 달한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5%포인트나 높아졌다. 우리나라 경제 전망은 이 대통령 취임 2달여 만에 다시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더 많아졌다.
한국갤럽이 19~21일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3주 조사에서 ‘한국 경제를 위한 관계 주요국’으로 미국을 꼽은 응답자가 70%로 나타났다. 이어 중국 21%, 일본 2%, 러시아 1% 순이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해 6월 조사와 비교했을 때 미국은 15%포인트 증가했고, 중국은 14%포인트 감소했다. 경제 분야에서도 ‘미국 쏠림’이 두드러진다. 2022~2024년 조사에서 미국은 51~55%, 중국은 35~39% 수준이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계 주요국은 미국 76%, 중국 12%, 일본 3%, 러시아 1%로 집계됐다. 2021년 조사부터 미국은 매년 70%대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격차는 올해가 최대치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 35%가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낙관론은 이 대통령 취임 직후인 6월 조사에서 8년 내 최고치(52%)를 찍었으나 두 달여 만에 17%포인트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관론은 최저치(25%)에서 39%로 14%포인트 증가했다. 40·50대, 중도층, 자영업 종사자, 생활수준 하층 등에서의 변화폭이 컸다. 살림살이 전망 역시 6월 8년 내 가장 긍정적 수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다.
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6%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5%였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률은 7월 3주까지 60%대를 유지하다가 8월 2주 59%로 하락한 데 이어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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