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5개년 계획’ 청사진에 담긴 수혜株…정책이 키울 유망 종목은? [투자360]
글로벌 점유율 1.6% 바이오헬스도 성장 기대
K-컬처 지원 확대 따라 콘텐츠 산업 유망주 등극
지정학적 불안 장기화 영향에 방산도 정책 모멘텀 업종 분류
에너지 전환 따라 송전망·ESS·풍력 등 투자 확대 예상돼
![[챗GPT를 이용해 제작]](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070629546ywdy.png)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청사진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수혜 종목군이 드러났다. 향후 5년간 210조원의 재정 지출 가운데 약 4분의 1이 혁신경제에 투입되는 만큼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방위산업(방산), 에너지 전환 등 정책 모멘텀 업종이 장기 성장의 과실을 누릴 것이란 기대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재정정책이 효과를 본다면 국내 주식시장이 세계 시장에서 제몫을 다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10조원 규모의 추가 재정지출 중에서 54조원이 혁신 경제를 이끌 핵심 예산”이라며 앞으로의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분야는 AI다. 특히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의 정책 수혜가 전망된다. 정부는 미국,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내세우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AI 고속도로’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제도 개혁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HD현대일렉트릭 ▷NHN 등을 관련주로 꼽았다.
바이오 분야도 귀추가 주목된다. 2023년 기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 규모는 2159억달러(301조8200억원)로 세계시장에서 1.6%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아직 낮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 과제에 따르면 성장 잠재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평가다. 해당 분야에서는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토모큐브 ▷씨어스테크놀로지 등이 주요 관련주로 꼽혔다.
향후 투자의 세 번째 축은 콘텐츠 산업이다. 정부는 K-컬처 콘텐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작과 블랙핑크, BTS 등 케이팝 메가 지식재산권(IP)의 활동이 맞물리면서 수입 증가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이에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등이 수혜주로 거론됐다.
방산과 조선 분야도 정책 모멘텀 업종으로 분류됐다. 정부는 ‘첨단 산업국가 도약’과 ‘주력산업 초격차 달성’을 내세우며 방산·조선을 전략 지원 산업에 포함시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 방산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신한 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을 관련 수혜주로 제시했다.
에너지 전환 측면에서도 눈여겨봐야 할 종목들이 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과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을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송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풍력, 원전 중심의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SK이터닉스 등이 핵심 관련주로 언급됐다.
노 연구원은 “국정운영계획에서 민주주의 및 기후대응 관점이 더 부각됐고, 세제개편안에서는 AI·반도체, K-문화·콘텐츠, 해운·방산 지원이 포함됐으며 민생경제·복지·AI·산업 르네상스(제약바이오·미래 모빌리티·주력산업 혁신 등) 중심으로 재정지출이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정책 핵심이 신규 성장 동력 모색에 있는 만큼 관련주들의 장기 수익률 분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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