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틱톡과 손잡고 방송사 최초 '스포트라이트' 기능 적용
SBS "틱톡 이용률 높은 미국과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직접 마케팅 전개"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SBS가 방송사 최초로 자사 IP 마케팅에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스포트라이트(Spotlight)' 기능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는 틱톡이 핵심 미디어 파트너에 제공하는 IP 프로모션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프로그램 소개, 출연진, 예고편 등 프로그램 정보와 관련 UGC(유저생성 콘텐츠)를 한 눈에 모아 볼 수 있는 전용 페이지 외에도 크리에이터들의 IP 관련 창작을 독려 하는 이벤트 페이지, OTT 등 외부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링크 연결, 틱톡 쇼핑을 활용한 커머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SBS는 “해당 기능은 미국에서는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등 소수미디어 파트너사들에게만 제공된 기능으로, 방송사가 단독으로 이 기능을 제공받는 경우는 SBS가 전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대한 IP 영향력 확대 및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BS는 틱톡과의 협업을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자사 대표 IP에 단계적으로 이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BS는 “해당 IP가 글로벌시장에서 한층 더 사랑받는 K-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양사는 아시아를 넘어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IP와, 이미 미국에서 그 효과성을 입증한 틱톡스포트라이트 기능이 창출해낼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는 “틱톡 이용률이 높은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SBS가 해당 국가에 직접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SBS의 글로벌 IP 확장에 날개를 달게 될 전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유통과 커머스, 공연 등 연계비즈니스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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