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돗물 절반 생산 삼계정수장, 노후 정수시설 바꾼다

이수경 기자 2025. 8. 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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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원 투입 내년 말까지 개선 사업

김해시 수돗물 생산 절반을 책임지는 삼계정수장의 낡은 정수시설이 내년 말 새롭게 바뀐다.

시는 준공 후 30년 넘게 운영 중인 삼계정수장 노후 정수시설 개선사업을 이달 중 착공해 내년 말까지 시행한다.

1992년 건립해 운영 중인 삼계정수장은 장시간 사용해 시설 노후화가 심해 운영 효율이 많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시는 총 90억 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노후시설 개선 사업을 펼친다. 사업이 완료되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다고 시는 판단했다.
김해 삼계정수장 전경. /김해시

우선 올해는 추경예산 13억 5000만 원을 확보해 긴급 개선이 필요한 △급속모래여과지 2곳 하부집수장치 유공블록과 다공판 교체 △정수지 내벽을 반영구적 타일 공법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해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까지 30년 이상 사용해 부식된 제1정수지 유입 배관 설치, 작동·지수 성능이 저하돼 매년 순차적으로 교체 중인 노후 밸브 교체, 조류와 유해물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활성탄여과지 2곳 증설 등도 한다.

삼계정수장은 연간 수돗물 총 생산량이 16만 5000t이며 10만~11만t을 장유지역을 포함한 모든 동 지역과 생림면으로 공급하고 있다. 수돗물은 일반적으로 지표수 60%와 강변여과수 40% 비율로 혼합한다. 나머지 김해지역 수돗물은 명동정수장에서 14만 5000t을 생산해 공급한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