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는 최근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범죄에 사용된 소방공무원 사칭 명함. 논산소방서 제공
[논산]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는 최근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4일 계룡시에 위치한 전기·실내 건축 공사업체 4곳에 논산소방서 연산119안전센터를 사칭한 범죄자가 전화를 걸어 "심신안정실 리모델링 공사 견적"을 빙자해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 업체 3곳은 수상함을 느끼고 직접 소방서에 확인해 사기임을 알아챘지만 안타깝게도 한 업체는 범인의 요구대로 3000만 원을 송금해 경찰에 수사가 의뢰된 상황이다.
특히 이들은 실제 소방공무원처럼 보이도록 명함까지 위조해 시민과 업체들을 속이고 있어 자칫 방심하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장수용 논산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은 금전 요구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라며 "시민들께서는 계좌이체 등 금전적 요구를 하는 경우엔 반드시 기관에 확인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