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찾아온 폭염에 벌떼 습격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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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서 '모기'는 줄었는데 대신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 졌다고 합니다.
소방대원들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약을 뿌리자, 벌들이 순식간에 흩어집니다.
"뒤를 돌아보니깐 벌이 한 50마리는 더 나왔어요. 그래서 아차 이거 큰일 났다 싶어서. 예를 들어서 집사람이 올라갔을 경우에는 치마를 입고 올라가면 큰일 날 일 아닙니까."
창고 안에 갑자기 나타난 벌떼를 쫓아가 보니 바로 근처에 벌집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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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 여름,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서 '모기'는 줄었는데 대신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 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 벌에 쏘이는 사고가 늘고 있고 벌의 공격성도 이전보다 거세 졌다고 하는데요.
이다은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6미터 높이의 처마 아래.
주먹보다 큰 크기의 벌집들이 여러 개 달려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약을 뿌리자, 벌들이 순식간에 흩어집니다.
다른 주택가에서도 연이어 신고가 접수됩니다.
[안수영/울산 울주군 두동면] "뒤를 돌아보니깐 벌이 한 50마리는 더 나왔어요. 그래서 아차 이거 큰일 났다 싶어서. 예를 들어서 집사람이 올라갔을 경우에는 치마를 입고 올라가면 큰일 날 일 아닙니까."
창고 안에 갑자기 나타난 벌떼를 쫓아가 보니 바로 근처에 벌집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택가 좁은 틈 사이에도 벌들이 집을 짓고 있어 소방대원들이 직접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벌집 신고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온난화로 더위가 빨리 찾아오는 게 원인입니다.
[윤상준/서울주소방서 언양 119안전센터] "보통 (벌집 신고가)8~9월 달에 많이 밀집되는데 올해는 6월 말부터 7월 초부터 계속 급증하는 현황입니다."
벌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개체를 늘리는데,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폭염이 오래 가면서 벌떼도 빨리 나타나고, 개체수도 많아지는 겁니다.
날씨가 더울수록 벌의 공격성이 강해지는 탓에 인명 피해도 빈번합니다.
지난달 울주군 망양리에서는 제초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숨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집을 발견하면 가까이 가지 말고 즉시 신고하고, 벌에 쏘였을 경우엔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다은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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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능완 / 울산
이다은 기자(dan@u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6427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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