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 발생··· 2명 사망·13명 부상

임종현 기자 2025. 8. 17. 11: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시 10분께 아파트 14층에서 화재
10시 42분께 화재 완전 진압
모자 관계 2명 사망·13명 부상
화재 난 14층에 스프링쿨러 미설치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당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마포구 창전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1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및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과 경찰 등 인력 228명과 장비 76대가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57분께 초진을 완료한 뒤 10시 4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주민인 2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60대 여성도 끝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이들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13명으로 경상12명, 중상 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화재 직후 아파트 주민 89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아파트 1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화재가 발생한 14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는 1998년 준공돼 2004년부터 의무화된 ‘11층 이상 아파트 전체 스프링클러 설치 규정’ 적용을 받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임종현 기자 s4ou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