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수 ‘해와 달’ 3집 앨범 ‘선물’ 발표

안의호 2025. 8. 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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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서 라이브 카페 해와 달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수 해와 달(홍기성·박성희)이 3집 앨범 '선물'을 발표하며 음악을 향한 힘찬 여정을 재개했다. 지난 2001년 발표했던 2집 앨범 '축복'에 이어 24년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은 기존 활동 장소이던 춘천 남이섬에서 화천으로 이주하면서 아내인 달님 박성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10여년전에 만들었던 '선물'을 비롯해 '바보의 꿈' '아름다운 화천' 등 3곳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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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4일 라이브 카페 ‘해와 달’서 신곡 발표 무대 마련
▲ 해와 달 카페에서 가수 해와 달(홍기성·박성희 부부)이 환하게 웃고 있다.
▲ 해와 달 3집

화천에서 라이브 카페 해와 달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수 해와 달(홍기성·박성희)이 3집 앨범 ‘선물’을 발표하며 음악을 향한 힘찬 여정을 재개했다.

지난 2001년 발표했던 2집 앨범 ‘축복’에 이어 24년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은 기존 활동 장소이던 춘천 남이섬에서 화천으로 이주하면서 아내인 달님 박성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10여년전에 만들었던 ‘선물’을 비롯해 ‘바보의 꿈’ ‘아름다운 화천’ 등 3곳을 담았다. 3곡 모두 그동안 공연이나 산천어축제 등 지역행사에서 들려줬던 노래이기는 하지만 10여년의 세월 동안 이들부부가 겪은 어려움 때문에 이번 앨범 작업을 할 때의 마음은 남달랐다고 한다.

해와 달의 2집 앨범에 수록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축복’(김진룡 작사·작곡)과 비슷한 분위기의 정서를 담은 3집 표제곡인 ‘선물’(홍기성 작사·작곡)은 ‘따뜻한 날들을 함께할 하나뿐인 내 사랑 그대는 나만의 소중한 선물’이라는 가사처럼 세상의 편견과 오해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굳건히 지켜온 두 부부사이의 애틋한 마음이 담겼다. 또 다른 수록곡인 ‘바보의 꿈’도 화천으로 해님이 혼자 먼저 이주해 폐교에서 혼자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함께 노래마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던 노래이지만 지난해 일방적으로 내몰리며 겪은 씁쓸함을 생각하며 이번 앨범에 수록했다. 노래를 향한 이들 부부의 열정과 앞으로도 바보처럼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다짐도 함께 담았다. 이와 달리 경쾌한 컨트리락 풍의 ‘아름다운 화천’은 화천의 명품 축제와 지역 명소를 가사에 담아 아름다운 화천으로 놀러오라고 노골적으로 화천을 찬양하는 노래이다.

홍기성은 “3집 앨범 수록곡 ‘바보의 꿈’처럼 노래만 생각하고 화천으로 이주한 뒤 오해와 편견으로 힘든 삶을 살아왔지만 화천으로 올 때의 처음마음 그대로 앞으로도 뚜벅뚜벅 노래를 향해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해와 달은 이번 앨범 발표를 계기로 그동안 방치해왔던 유튜브 채널 ‘해와 달 바보의 꿈’을 재정비하고 오는 9월 24일에는 해와 달 카페에서 음악회를 개최, 신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가수 진시몬과 박정식도 우정 출연해 해와 달의 새로운 여정을 격려하기로 했다. 안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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