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소련군 추모탑 찾아 “불패의 조로친선 더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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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조국해방의 날"로 부르는 15일 소련군 전몰자를 추모하는 평양 '해방탑'에 참배하고, 방북 중인 러시아 하원의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16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아울러 김 총비서는 15일 평양체육관에서 "조국해방 80돌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러시아) 예술사절들의 경축공연"을 "로씨야연방 국가회의(하원·국가두마) 의장 바체슬라브 월로진 동지"와 함께 관람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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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하원의장과 이틀째 동행, 공연 관람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조국해방의 날”로 부르는 15일 소련군 전몰자를 추모하는 평양 ‘해방탑’에 참배하고, 방북 중인 러시아 하원의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16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러 관계에 초점을 맞춘 이틀째 공개 행보다.
김정은 총비서는 “조국해방 80돌에 즈음하여 15일 해방탑”을 찾아 “불패의 조로(북러) 친선은 앞으로 더욱 굳건히 강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김 총비서의 해방탑 참배는 지난해 8월15일에 이어 이태 연속이다. ‘해방탑’은 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 8월9일 옛 소련(현 러시아)이 일본에 선전포고를 한 뒤, 극동과 한반도 38선 이북에서 일본군을 몰아내려다 숨진 옛 소련군을 기리는 추모·기념탑이다. 김 총비서의 해방탑 참배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등이 함께했다.

아울러 김 총비서는 15일 평양체육관에서 “조국해방 80돌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러시아) 예술사절들의 경축공연”을 “로씨야연방 국가회의(하원·국가두마) 의장 바체슬라브 월로진 동지”와 함께 관람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로씨야의 벗들”과 공연을 함께 봤다고 표현했다. 앞서 김 총비서는 14일에도 러시아 하원의장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된 ‘조국해방 80돌 경축대회’와 ‘경축 공연’에 함께했다.

공연에는 “로씨야의 관록있는 예술인들과 국방성 소속 전략로케트군 ‘붉은별’ 협주단, 항공륙전군협주단이 출연”했으며, 김 총비서는 “조로 친선에 특색있는 기여를 한 로씨야 예술인들의 평양 방문 공연에 사의”를 표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러시아 하원 대표단은 15일 오후 평양을 떠났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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