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지역구 특교세 18억…‘與 프리미엄’ 15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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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여당 프리미엄'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부산 유일 여당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북갑)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억 원을 받아 부산 단일 지역구로서는 특교세를 가장 많이 확보했다.
22대 국회 최다선인 6선 조경태(사하을) 의원을 비롯해 4선 김도읍(강서)·이헌승(부산진을) 중진의원 조차도 5억 원 확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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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여당 프리미엄’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부산 유일 여당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북갑)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억 원을 받아 부산 단일 지역구로서는 특교세를 가장 많이 확보했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은 5, 6억 원 확보에 그쳐 여야 간 희비가 갈렸다.
14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 장관은 재난 안전과 주민 생활 환경 명목으로 18억 원의 특교세를 교부받았다. 구체적으로 ▷구포시장 아케이드(3억 원) ▷구포 축산물도매시장 도로정비(2억 원) ▷구포·덕천 맨홀뚜껑 정비사업(4억 원) ▷구포 무장애숲길 공영주차장(4억 원) 등 7개 사업이다. 야당 시절이던 지난해 전 장관이 지역구에 교부 받았던 7억 원에 비하면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대해 전 장관 측은 “구포시장 아케이드 사업 등은 과거부터 수차례 특교 확보를 시도하며 보완과 개선을 거듭한 끝에 확보한 것으로, 그간의 꾸준한 노력이 반영된 성과”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부산 의원 17명 중 14명이 거둬들인 특교세는 5, 6억 원 수준이어서, 행안부가 야당 의원을 홀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교세는 사업의 시급성 등을 보고 자체적으로 판단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22대 국회 최다선인 6선 조경태(사하을) 의원을 비롯해 4선 김도읍(강서)·이헌승(부산진을) 중진의원 조차도 5억 원 확보에 그쳤다. 이들은 여당시절 적게는 10억 원에서 60억 원 이상 특교세를 확보하며 정치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와 함께 ▷재선 김미애(해운대을) 초선 정성국(부산진갑) 박성훈(북을) 주진우(해운대갑)의원은 5억 원 ▷3선 김희정(연제) 재선 백종헌(금정) 정동만(기장) 박수영(남) 초선 김대식(사상) 서지영(동래) 정연욱(수영) 의원은 각각 6억 원을 확보했다.
다만 행안부를 소관하고 있는 국회 행안위 소속 국민의힘 이성권(사하갑) 의원은 15억 원을, 두 개 지역구 의원인 곽규택(서동) 조승환(중영도) 의원도 각각 20억 원, 16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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