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 사장, 자사주 2만주 매입

최지희 2025. 8. 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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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의지 드러내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사진)이 자사주 2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매입가는 1만4717원으로 총매입액은 약 2억9434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내용을 14일 공시하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홍 사장이 ‘회사 미래에 자신이 있다’는 확신을 시장에 보여줬다”며 “이는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책임 경영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고 1075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발표했다. 같은 날 약 4년 만에 800억원가량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는 전일 종가(1만4990원)를 기준으로 약 533만6891주 분량이다. 소각 전 전체 발행 주식수 대비 1.22% 규모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 방안, 주주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주주환원책의 일환으로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검토와 탄력적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중간배당금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250원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오른 1만4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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