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안철수 ‘계엄 3형제’ 지목에 “국민의힘 떠나라” 발끈

정윤경 기자 2025. 8. 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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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한길·김문수·장동혁 ‘계엄 3형제’ 꼽아…“계엄 미화”
장동혁 “내부총질 멈추고 당원에게 석고대죄 하는 것이 도리”

(시사저널=정윤경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7월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은숙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장동혁 후보가 8일 안철수 후보로부터 '계엄 3형제'로 지목된 데 대해 "내부 총질을 멈추고 당원들에게 석고대죄를 하는 것이 도리"라며 "아니라면 국민의힘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장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출범시킨 특검이 의원들을 무차별적으로 압수수색 하는 등 우리 당을 향해 전방위적으로 공격해 오고 있는 와중에 무차별적인 내부 총질을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안 후보는 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동조하여 당론을 어기고 반복해서 특검에 찬성표를 던졌다"라며 "그것도 모자라 신임 원내대표에게 특검에 협조하라는 주문까지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같은 편은 다름 아닌 안철수 후보라는 것은 온 당원과 국민이 아는 사실"이라며 "장동혁은 국민의힘을 단일대오로 만들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폭정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계엄을 미화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계엄 3형제' 전한길, 김문수, 장동혁은 헌법재판소를 무시하고 보수의 핵심 가치인 법치주의와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들은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가려는 민주당에 명분을 주고 도와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쯤되면 이재명 민주당과 같은 편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안철수는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가는 전한길, 김문수, 장동혁, 이재명, 정청래 세력을 단호히 막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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