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복귀 첫 안타, 하지만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 ‘철렁’
[앵커]
프로야구 KIA가 김도영의 복귀로 100%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는데요.
김도영은 롯데전에서 복귀 후 첫 안타를 쳤지만, 수비를 하다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돼 호랑이 군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볼넷으로 출루한 김도영은 나성범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리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가볍게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도영의 안타를 신호탄으로 호랑이 군단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위즈덤이 시즌 23호 홈런포를 터뜨린 데 이어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김선빈까지 마수걸이 2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5회 수비에서 KIA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3루수 김도영이 롯데 윤동희의 땅볼을 처리하려다 실책을 저지른 뒤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느린 화면으로 자세히 보니 공을 놓친 뒤 다급히 공을 잡으려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며 왼쪽 다리에 무리가 간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김도영은 이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습니다.
KIA 구단은 김도영의 상태에 대해 왼쪽 허벅지 근육 뭉침 증상으로 얼음찜질 치료를 진행했다며 경과를 지켜본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도영을 전반기 내내 괴롭혔던 부상 악몽이 되살아난 가운데, KIA와 롯데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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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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