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형 세탁세제 ‘세척 성능’ 달라…세탁비용 최대 ‘3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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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되는 액체형 세탁세제의 품질을 비교한 결과, 일부 제품 간 세척 성능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의 1회 세탁 시 사용량 대비 제품 가격으로 환산한 결과, 제품별 1회 세탁 비용은 ▲액츠 퍼펙트 실내 건조_비 56원 ▲스너글 액체 세탁세제 블루스파클 플러스+실내건조 176원으로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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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잉크 세척 성능 제품 간 차이 있어
알레르기 반응·생분해도는 기준 ‘적합’

국내 유통되는 액체형 세탁세제의 품질을 비교한 결과, 일부 제품 간 세척 성능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1회 세탁비용은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액체형 세탁세제 8개 제품에 대해 품질·안전성 및 환경성을 시험·평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품질비교시험은 ▲다우니 세탁세제 탈취실내건조(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리큐 진한겔 하이브리드 실내건조(애경산업) ▲비트 실내건조 시트러스 블라썸(라이온코리아 주식회사) ▲스너글 액체 세탁세제 블루스파클 플러스+실내건조(유니레버코리아)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_비(피죤) ▲테크 실내건조 베이직 뉴(엘지생활건강) ▲퍼실 퓨어프레쉬 플러스(헨켈홈케어코리아) ▲피지 바이럭스 탈취 실내건조 오리지널(엘지생활건강)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비자원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오염(기름 등), 인체 분비물(피지 등), 쉽게 지워지지 않는 얼룩(혈액 등)에 대한 세척 성능을 시험·평가했다. 그 결과, 세탁물에 묻기 쉬운 대표적인 오염인 기름·단백질에 대한 세척 성능은 다우니·리큐·스너글·액츠·퍼실·테크 등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잉크 오염에 있어서는 퍼실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5개 제품(다우니·리큐·스너글·액츠·테크)은 양호했다. 피지 등의 오염은 전 제품 세척 성능이 양호했다.
드럼세탁기에 동일 세탁물량(3kg)의 세탁을 가정했을 때 세탁 비용에도 차이가 있었다. 제품의 1회 세탁 시 사용량 대비 제품 가격으로 환산한 결과, 제품별 1회 세탁 비용은 ▲액츠 퍼펙트 실내 건조_비 56원 ▲스너글 액체 세탁세제 블루스파클 플러스+실내건조 176원으로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알레르기 반응, 생분해도, 세제 함유 금지 물질 여부 등 일반적인 기준은 대부분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 이상 사용 시 제품에 성분명을 표기하도록 돼 있는 알레르기 반응가능물질은 모든 제품이 표시기준에 적합했다. 제품에 표시된 알레르기 반응가능물질은 최소 1종에서 최대 5종이었고, 2개 제품이 리모넨 1종만 표시해 가장 적은 수의 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 후 세제가 자연환경(물)으로 배출됐을 때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정도인 ‘생분해도’는 시험대상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제품 용기의 재활용 용이성을 확인한 결과 시험대상 8개 제품 중 스너글을 제외한 7개 제품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세제 함유 금지 물질인 벤젠, 비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염화비닐, 브롬화에틸과 세제 함유 제한 물질인 전인산염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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