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매립 반대…완공 2030년으로 연기

박재우 2025. 8. 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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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인천 송도의 워터프런트 추가 매립에 반대하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900억 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의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21km 길이의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2단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와 바다를 연결하는 1단계 사업은 2022년 완료했고, 2단계는 2027년 완공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해양수산부가 인천신항 배후단지와 송도 시가지 사이에 있는 공유수면 63만㎡ 매립 허가 요청에 대해 타당성이 낮다며 반려했습니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매립할 공유수면 면적을 58만㎡로 줄여 해양수산부에 다시 신청하면서 완공 목표를 2030년까지 3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2단계 공유수면 계획을 반영하면, 내년에 산업통상자원부에 송도국제도시 개발·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가 조성되면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100년 빈도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 능력을 갖추게 된다"며 "해양수산부를 설득해 2단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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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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