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앞두고 외국인·관광약자 맞춤 안내 확대
“누구나 편하게 즐기는 경주 여행”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구축 박차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연중무휴 관광안내소 운영과 외국어 관광안내 인력 배치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에 나섰다.
경주시는 현재 시내 주요 관광거점에 4곳의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며, 각 안내소에는 전문 안내 인력이 배치돼 방문객에게 교통, 명소, 식당, 문화체험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외국어 안내 인력을 확보해 언어 장벽 없이 경주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광안내소는 △터미널관광안내소(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불국사관광안내소(불국사 주차장 내) △관광약자 안내센터(신라대종 뒤편) △경주역관광안내소(경주역 내) 등으로, 모두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관광약자 안내센터'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관광안내지도 무료 우편 발송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1인당 1부씩 일반우편으로 무료 신청이 가능하며, 3부 이상은 착불로 제공된다.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국가대표 관광 콜센터로, 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로 24시간 실시간 관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안내 서비스 확충을 통해 APEC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는 단순한 역사 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누구나 경주 여행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와 편의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