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E1기지서 프로판가스 누출…"안전 조치 완료"

김예빈 기자 2025. 8. 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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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초 선박 누출 발생으로 발표…기지 내 일부로 정정
[사진 = 인천소방본부]

[인천 = 경인방송] 오늘(6일) 낮 12시 35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E1 인천기지에서 프로판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가스는 기지 내부 일부 구간에만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1 측은 사고 발생 41분 뒤인 오후 1시 16분쯤 가스 밸브를 차단해 추가 누출을 막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과 경찰관 88명, 장비 27대를 현장에 투입해 누출 부위에 물을 집중적으로 살포하는 등 긴급 안전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사고는 E1 저장시설과 인근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기지를 연결하는 직경 25.4cm의 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배관은 평상시에는 비어 있으며, LNG 열량 조절이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사고 초기 부두 접안 선박과 기지를 잇는 배관에서 누출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E1 기지 내부 배관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정정했습니다.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는 오후 3시 39분 가스 배관 등에 대한 최종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상황을 종료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배관 길이는 약 500m로, 현재 해당 구간을 차단한 뒤 잔류 가스를 환기·희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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