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포미닛’ 현역 ‘아이유’ 이겼다…저작권료 갑자기 치솟은 이유는?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5. 8. 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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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2025년 상반기 음악투자 리포트’
활동 당시 포미닛. 스타투데이
올 상반기 포미닛(4minute)의 ‘살만찌고’ 저작권료가 작년 하반기 대비 4795%나 상승하며,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3221%)를 제쳤다. 6일 뮤직카우는 자사 웹 채널 ‘뮤직카우노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음악투자 리포트’를 공개했다.

뮤직카우가 공개한 상반기 저작권료 상승률 순위를 보면 발매 당시 단 한 번의 방송 활동 없이 음악 프로그램 순위 상위권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4minute의 ‘살만찌고’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음악증권 1주당 저작권료가 4795% 상승했다. 2위는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되며 재조명 받은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로, 전기 대비 3221% 저작권료가 상승했다. 뒤를 이어 △김종국 ‘눈물 자국’(1210%) △다비치 ‘모르시나요’(977%) △몬스타엑스 ‘BEASTMODE’(893%)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다비치 ‘모르시나요’, 젝스키스 ‘커플’, 변진섭 ‘숙녀에게’, 박혜경 ‘빨간운동화’ 등 뮤직카우에 상장된 원곡의 리메이크 음원이 잇따라 발매된 가운데 원곡 역시 주목받으며 의미 있는 저작권료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매체별 저작권료 상승률 순위도 공개했다. 음반 제작이나 영화, 광고 삽입 등으로 발생하는 복제 매체 저작권료 상승률 순위에서는 △아이유 리메이크 이후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승철의 ‘가까이 와봐’, 3위부터 5위까지는 2NE1의 △아파(Slow)△Lonely △I Don’t Care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콘서트와 기타 공연 등에서 발생하는 공연 매체 저작권료 순위에서는 단독 콘서트 및 월드 투어를 진행했던 아이돌 스타들의 노래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김종국 ‘눈물 자국’ △몬스타엑스 ‘BEASTMODE’ △GOT7 ‘Go Higher’ △다비치 ‘모르시나요’ △NCT Dream ‘ANL’ 순으로 상승률 톱5를 차지했으며, 인피니트, 태양, 대성의 노래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꾸준한 리메이크 열풍, 재결합과 컴백 공연 등 다양한 이슈가 저작권료 상승 순위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노래가 어떻게 활용되는 지가 수익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음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음악투자의 중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직카우 플랫폼에서는 ‘음악수익증권’이 발행·거래된다. 과거의 저작권료 수익과 운용 실적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해당 금융상품은 가격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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