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괜찮아요"...부천시 마음 돌봄 공간 '온편의점' 문 열었다

경기 부천시가 정서적 돌봄을 위한 시민 개방형 복지공간 '부천 온(溫)편의점'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5일 삼정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온편의점'을 조성하고, 조용익 부천시장과 시·도의원, 후원 기관,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온편의점'은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지향한다. 외로움과 고립을 느끼는 시민이 마음을 편히 내려놓고 소통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순한 상담실을 넘어 △마음의 휴식을 위한 힐링존 △식사를 매개로 교류하는 식사존 △게임·취미활동 공간인 플레이존 △정보 접근성을 높인 스마트존 등 4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용 절차도 간단하다. 방문 시 현장 접수와 마음건강 자가진단을 통해 누구나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1:1 심리상담과 청장년층을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온편의점이 1인 가구와 고립된 이웃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작은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정서적 복지를 일상 속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고립 예방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온편의점'을 중심으로 고립가구 실태 파악, 정신건강 관리, 커뮤니티 강화 등 단계적인 복지 정책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1인 가구와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도 앞으로 로드맵에 포함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진경, 결혼 22년 만에 협의이혼…"딸 라엘도 결정 존중" - 머니투데이
- '고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미치겠다"…가평 집 처참, 망연자실 - 머니투데이
- 정우성, 장기연애 중 문가비와 '혼외자 임신'?…겹치는 연애사, 왜 - 머니투데이
- "대리 불렀는데"…'반지하 살이' 송영규, 비극 부른 음주운전 전말 - 머니투데이
- 박세리 "전 남친은 세계 20대 재벌 2세…상대가 고백해 연애" - 머니투데이
- 최고기, 또 혼전임신? 재혼 앞두고 논란..."피임법 모르냐" 악플에 해명 - 머니투데이
- "죽여야겠다 생각밖에"...'김창민 감독 사건' 피의자들 '살인죄' 재판행 - 머니투데이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직원, 특별성과급 6억 넘게 받는다 - 머니투데이
- 일 증권사 "한국은 AI 핵심...59만전자·400만닉스, 코스피 1만1000 간다" - 머니투데이
- 엔비디아·테슬라 팔고 삼전닉스 샀다…RIA 계좌 2조 가까이 몰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