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22년 만 이혼 발표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우정 되찾아”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5. 8. 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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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방송인 홍진경(47)이 이혼했다.

6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진경은 결혼 22년 만에 남편과 갈라섰다. 해당 사안 관련 홍진경은 절친 방송인인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직접 이혼에 대해 밝혔다.

이날 ‘집 나간 정선희’에는 ‘정선희의 30년 절친 홍진경, 절친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영상이 게재됐다. 여기서 홍진경은 “우리가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게 안타깝지만 (전) 남편과 잘 지내고 있다”라고 이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홍진경의 이혼은 수개월 전 합의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중에 알리는 시점에 대해 고민했다며 “제일 편한 (정선희) 언니 앞에서 뭐든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서 여기에서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 남편과 1998년 처음 만나 27년을 알고 지내왔다는 홍진경은 “누구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라 좀 다르게 살아보자 생각했다.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고, 믿고 따르던 연인 관계를 떠나,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가 사돈은 여전히 왕래를 할 정도로 잘 지낸다고 밝혔다.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ㅣ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캡처
‘결정적인 이혼 이유가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한 홍진경의 답은 묵음 처리됐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다들 그러고 살아’ 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개인적인 선택이고 우리는 그 부분이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정선희는 홍진경의 이혼 고백에 “지금 이 과정이 얼마나 치열한 고민으로 점철됐는지 (대중도) 이해해줄거라 믿는다.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됐다”며 홍진경을 안아줬다.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2010년 딸 김라엘 양을 얻었다.

이 가운데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홍진경의 이혼 과정에서 딸 라엘 양도 두 사람의 이혼 결정을 존중했다고 보도했다.

홍진경은 1993년 슈퍼모델로 데뷔했으며 예능인을 넘어 김치 사업가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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