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트남 빈그룹 지분 전량 처분…실탄 1조원 확보
최경민 기자 2025. 8. 6. 08:33

SK그룹이 베트남 빈그룹 지분 전량을 처분하고 약 1조원을 확보했다.
6일 외신 및 재계에 따르면 SK는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기관투자자 간 장내매매 (put-through trade)' 방식으로 보유 중이던 빈그룹 지분 전량(6.05%)을 제3자에게 분할 매각했다.
SK는 2019년 동남아투자법인을 통해 10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조1000억원)를 빈그룹에 투자했었다. 이번 매각을 통해 SK 측은 투자금 이상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최초 매각 시점에 약 3만9000동에 그쳤던 빈그룹의 주가는 이달 초 매각완료 시점에 10만4000동 수준까지 올랐다.
SK그룹은 리밸런싱 차원에서 비주력 자산 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베트남 식음료·유통기업 마산그룹 산하 유통 전문 자회사 윈커머스의 지분 7.1%를, 지난해 11월에는 마산그룹의 지분 5.05%를 팔았었다.
SK그룹은 베트남 기업 지분 매각 가운데에서도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빈그룹과 미래 성장 사업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머니투데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리 불렀는데"…'반지하 살이' 송영규, 비극 부른 음주운전 전말 - 머니투데이
- "선균이 떠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류승수, 송영규 사망에 비통 - 머니투데이
- '혼외자 논란' 정우성, 여자친구와 혼인신고?…깜짝 근황 - 머니투데이
-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 행동에 '경악'…"이거 맞나요?" - 머니투데이
- "억대 빚 아내와 이혼, 16년 키운 아들 친자 아냐"…서장훈 '탄식' - 머니투데이
- IT·조선도 "영업익 N% 성과급 달라"…"한국 증시 불안" 외인 짐 싸나 - 머니투데이
- [단독]"현대차 기술 강조하더니"…스타트업 차량에 '압구정현대' 로고 붙인 현대건설 - 머니투데
- 이스라엘에 나포 한인 2명, 구금 없이 추방…내일 오전 한국 도착 - 머니투데이
- "집주인 바뀌면 나가야?" "갱신권 못써?"…예외 또 예외에 세입자 혼돈 - 머니투데이
-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李 대통령, 파업 국면서 '실용 리더' 입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