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혈관 거의 녹아 못 써" 이솔이, 여성암 항암 치료 후유증 고백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항암치료 후유증을 털어놨다.
이솔이는 5일 엄마와 병원 정기검진을 간 근황을 공개했다. 검사를 위해 병원에서 채혈을 한 이솔이는 "치료로 혈관이 거의 녹아서 한쪽 혈관만 쓸 수 있는데 채혈할 때마다 진짜 긴장 긴장. 오늘은 한 번에 끝날까 몇 번 튕겨낼 것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솔이는 3년 전 여성암을 투병했다고 고백했다. 이솔이는 퇴사 후 아이를 준비하던 중 암 판정을 받았다며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털어놔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여성암이란 여성 생식기에서 생기는 암과 유방암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이 해당한다. 자궁내막암은 가임기 여성의 10~15% 이상은 겪을 정도로 흔하다. 출산 경험이 없는 30~40대 여성에게 잘 발생한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생리통이 심하다. 방치하면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또 자궁경부암은 HPV(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출혈을 비롯 분비물이 증가한다. 암이 주변 장기인 방광, 요관 등에 퍼지면 배뇨 곤란, 피 섞인 소변,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난소암은 아랫배 또는 배 불편감, 허리 통증, 폐경 이후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나타나면 의심해볼 수 있다. 생리불순이거나 생리통, 변비 등도 나타난다. 증상이 애매해 조기 진단이 어렵고 대부분 배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면서 배가 부른 느낌이 들 때쯤 병원을 찾는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 난소암은 3기에 발견된다.
특히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어려운 난소암의 원인은 가족력, 출산 후 수유, 비만 등이다. 유방암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난소암이 앓던 사람은 유방암 가능성이 3~4배 높다. 유방암은 난소암 외에도 여성호르몬, 나이,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과 관계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한 여성에게 잘 발생한다. 유방암에 걸리면 가슴에서 덩어리가 느껴지고 피부 궤양, 함몰 등이 나타난다. 35세 이상이면서 가슴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부부 일상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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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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