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고 160.7㎞ 광속구'…문동주, 한화 이글스 에이스 증명

이규원 기자 2025. 8. 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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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맨 도입 후 신뢰도 높아진 구속, 문동주가 새 역사 썼다
김서현 넘은 속도…KBO ‘160㎞ 한국인 투수’ 위상 재입증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 초 한화 선발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8.5

(MHN 이규원 기자) 한화 이글스의 강속구 투수 문동주가 다시 한 번 강렬한 기록을 남겼다.

문동주는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6회초 이정훈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 장면에서 문동주가 던진 4구째 속구는 트랙맨 측정 결과 올해 KBO리그 최고인 시속 160.7㎞를 기록했다.

이 구속은 이정훈의 파울로 연결됐으며, 이날 이전까지 올 시즌 최고 투구 속도였던 5월 4일 김서현(한화)의 160.5㎞를 뛰어넘는 수치다.

올해부터 KBO는 트랙맨을 공식 구속 측정 장비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록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리그 내 강속구 투수들의 순위 집계에도 일관성이 확보됐다.

문동주는 지난해 4월 12일 광주 KIA전에서 시속 160.1㎞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당시에는 스포츠투아이의 피치트래킹시스템(PTS)으로 측정됐으며, 이 기록은 레다메스 리즈(LG, 162.1㎞), 파비오 카스티요(한화, 160.4㎞)에 이은 세 번째로서, KBO리그에서 시속 160㎞를 돌파한 최초의 국내 투수였다.

2025시즌, 시속 160.7㎞를 기록한 문동주는 KBO리그 최고 파이어볼러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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