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첫 '공개형 AI' 모델 출시…중국 딥시크에 맞불
안전성 검증 위해 두 차례 연기…악의적 활용 가능성 차단 테스트도 진행
![[서울=뉴시스] 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개발자, 연구자, 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맞춤화할 수 있는 '오픈 웨이트(open-weight)' 모델 2종을 공개했다. 사진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지난 2월 열린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5.08.06.](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32542632gkaw.jpg)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오픈AI가 챗GPT 출시 후 처음으로 공개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개발자, 연구자, 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맞춤화할 수 있는 '오픈 웨이트(open-weight)' 모델 2종을 공개했다. 새 모델은 지난 1월 중국의 딥시크가 오픈 AI 일부 제품과 맞먹는 공개형 모델 RI을 출시한 후 6개월 만에 선보인 것이다.
폐쇄형인 챗GPT와 달리 이번에 공개된 오픈 웨이트 모델은 사용자가 모델의 가중치(모델이 학습한 핵심 값)를 직접 내려받아 개인 컴퓨터에서 실행하거나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 모델의 이름은 'gpt-oss'로, 챗GPT에서 쓰이는 일부 소형 비공개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낸다. 복잡한 질문을 단계별로 처리하는 방식에 맞춰 설계됐고, 개발자는 모델이 추론에 얼마나 많은 연산 자원을 투입할지 직접 조절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모델은 오픈 웨이트 방식으로, 완전한 오픈소스는 아니다. 즉, 가중치는 공개되지만 어떤 데이터를 사용해 학습했는지, 훈련에 쓰인 전체 코드까지는 공개하지 않는다. 오픈AI는 이 모델의 수익화 방안은 밝히지 않았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는 "OpenAI의 사명은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민주적 가치에 기반해 미국에서 개발된,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오픈 AI 스택을 기반으로 세계가 새로운 것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당초 6월 새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안전성 테스트가 필요하다"며 두 차례 연기했다.
오픈AI는 이번 모델에 광범위한 안전성 훈련과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습 전 단계에서 화학·생물·방사능·핵(CBRN) 관련 유해 데이터를 필터링했고, 악의적 사용자가 생물무기나 신종 바이러스를 만드는 등 모델을 남용할 가능성을 가정해 별도의 '악성 버전'을 제작·시험했다. 그 결과, 해당 악성 모델은 고위험 역량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총파업 유보…노동장관 "노사가 한발씩 양보"(종합)
- '재혼' 강성연 남편, 유명 방송 의사였네
-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김세의, 오는 26일 법원 구속 심문
- '노무현 전 대통령 모욕 래퍼' 리치 이기, 힙합 페스티벌서도 퇴출(종합)
- 공승연, '쿠싱 증후군' 정연 투병에 눈물…"동생 없어질까 무서웠다"
- 정용진도 사과했는데…최준용 "커피는 스벅, 멸공커피"
- MC몽, 또 '연예인 실명' 라방 폭로…백현에겐 사과
- 비, 김태희 눈물 방송 해명…"등하원 시키고 있어"
- '신세계 3세' 올데프 애니, 美 명문 컬럼비아대 졸업
- 황정음 "위약금 다 물어드렸다" 횡령 집유 후 활동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