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들 주중 첫 경기 타격전 끝에 패배

박신 기자 2025. 8. 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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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엎치락뒤치락 타격전 끝에 주중 첫 경기를 패했다.

NC는 5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5-8로 패했다.

NC는 8회와 9회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패배로 NC는 46승 5무 47패를 거둬 다시 승패 마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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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키움에 5-8로 패배
선발 목지훈 1회 2실점 강판
김형준 홈런 등 추격 역부족

NC 다이노스가 엎치락뒤치락 타격전 끝에 주중 첫 경기를 패했다.  

NC는 5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5-8로 패했다. 

이날 NC는 좌완 선발 정현우을 맞아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민우(2루수)-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이우성(좌익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안인산(지명타자)을 선발로 내세웠다. NC에서는 목지훈이 선발로 나섰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1회 초부터 제구에 어려움을 겪은 목지훈이 볼넷 4개를 남발하며 2점을 내줬다. 목지훈은 1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이준혁과 교체됐다. 이준혁이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1회를 끝마쳤다. 
NC 다이노스 목지훈이 투구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0-2로 뒤진 채 1회 말에 들어간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박민우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데이비슨이 유격수 방면 강습 타구를 날렸고 유격수 글러브에 맞은 공이 옆으로 흐르는 사이 1루 주자는 3루까지 향했다. 2사 1·3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건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박건우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NC가 한 점 따라가자 키움은 두 점 달아났다. 2회 초 선두 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송성문이 초구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우측 담장을 향해 빠르게 날아간 공은 담장을 살짝 넘기는 2점 홈런이 됐다. 경기는 1-4로 다시 벌어졌다. 

NC는 2회 말 다시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다. 선두 타자 김휘집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곧바로 2루를 밟았다. 다음 타자 김형준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가라앉은 분위기는 김휘집의 3루 도루로 다시 살아났다. 1사 3루 득점권 상황에서 안인산은 침착하게 타구를 좌익수 방면으로 보냈고 희생플라이 1타점을 기록했다. 이 1타점은 안인산의 데뷔 첫 타점이기도 했다. 

어렵사리 점수를 올린 NC는 손쉽게 실점했다. 3회 초 김태진에게 우측 폴대를 직격하는 1점 홈런을 내주며 2-5로 끌려갔다. 이날 홈런 두 방을 내준 NC는 홈런으로 되갚았다. 4회 김휘집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1사 1루에 들어선 김형준은 중견수 방면으로 벼락같은 타구를 보냈다. 공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홈런이 됐다. 이 홈런으로 경기는 4-5 한 점 차까지 좁혀졌다.

야금야금 따라간 NC는 6회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이우성이 2루타로 밥상을 차렸고 다음 타자 김휘집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치면서 주자를 불러들였다.  

균형은 오래 가지 않았다. 8회 마운드에 오른 배재환은 2아웃까지 잡은 뒤 연속 3안타를 맞으며 3실점 했다. NC는 8회와 9회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패배로 NC는 46승 5무 47패를 거둬 다시 승패 마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NC는 6일 선발로 조민석을 예고했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