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김건희, 대전시장 이장우 공천 관련 재미있는 말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장우 대전시장을 언급하며 특검 조사에서 지방선거 당시 대전시장 공천 과정을 진술할 것을 암시했다.
명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에게 대전시장 이장우 공천과 관련하여 아주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권성동·김태호·정진석 특검 조사받겠다? 특검이 바빠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 “김 여사와 일면식도 없어…법적 책임 묻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장우 대전시장을 언급하며 특검 조사에서 지방선거 당시 대전시장 공천 과정을 진술할 것을 암시했다.
명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에게 대전시장 이장우 공천과 관련하여 아주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권성동·김태호·정진석 특검 조사받겠다? 특검이 바빠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이 올라온 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성명을 내어 “이 시장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 관련 의혹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수사 당국은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며 “명씨 발언은 대전시장 공천 과정에서 윤석열과 김건희의 개입이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 구체적인 정황을 암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2년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은 경선 과정에서 ‘동일 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 공천 배제’라는 새 원칙을 적용했고, 이를 이유로 당시 유력 후보였던 박성효 전 시장이 컷오프됐다.
이날 명씨의 페이스북 글과 관련해 이 시장은 대전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건희 여사와 일면식도 없다. 명태균이라는 사람과도 만난 적이 없다”며 “선거하면서 누구한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 세 번 경선했는데 선거에서 경선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도 없고 장난치듯 (SNS에 올렸는데) 나중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특검 “김건희 호칭은 ‘피의자’…진술 거부 안 해”
- 디올백 받은 김건희, 특검 올 땐 ‘희망’의 에코백
- 김건희의 복선 “아무것도 아닌 사람”…‘아무 죄 없다’ 변론 전략일까
- 주식거래부터 ‘여보 사랑해’까지…문자 들킨 의원들 ‘흑역사’
- 이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포함 가능한 방법 찾아라”
- 일, 5500억달러 해석차로 ‘골머리’…트럼프 “원하는대로 쓸 수 있는 돈”
- 55살 이상 일하는 고령층 1천만명 넘겼다…‘생활비’ 목적 1위
- [단독] 권익위 국장 유서…김건희 명품백 ‘면죄’ 괴로워했다
- 경남 거제 10년 된 아파트단지 옹벽 와르르…주민 59명 대피
- [단독] ‘이승만 미화’ 리박스쿨 교재, 서울 94개 초중고에 버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