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용암향우회, 폭염 속 생수 100박스 기탁…고향사랑 실천
김정수 기자 2025. 8. 5. 19:11

"시원한 마음, 시원한 생수"
무더운 여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얼음처럼 시원하게 퍼지고 있다.
재구용암향우회(회장 김홍인)는 5일, 생수 100박스(약 50만 원 상당)를 성주군 용암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이번 생수 기탁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포함해 지역 주민 전반에 걸쳐 시원한 물 한 잔의 여유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생수는 용암면 전역의 취약가구에 신속히 배부될 예정이다.
김홍인 회장은 "땀 흘리며 일하시는 어르신들, 에어컨 한 대 없이 여름을 견디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나눔에 주저하지 않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을 먼저 생각해주신 향우회의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생수가 마을 곳곳에서 작지만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재구용암향우회는 고향 성주군 용암면을 중심으로 구성된 출향인 모임으로, 평소에도 장학사업, 이웃돕기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생수 기탁 역시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고향과 이웃에 대한 깊은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