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태용 감독 선임…선수단과 상견례 후 팀 훈련 시작, 강등권 추락과 반등의 갈림길에 선 절체절명의 승부수

울산이 5일 사령탑 선임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날 오후 신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를 한 뒤 곧장 팀 훈련을 이끌었다. 신 감독의 울산 데뷔전은 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SK와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다.
울산은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5월 24일 김천 상무전(3-2 승)을 끝으로 리그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이고 현재 순위는 7위(8승7무9패·승점 31)다. 강등권인 10위 수원FC(7승7무10패·승점 28)와 격차도 승점 3으로 좁혀졌다. 최근 세 시즌 연속 K리그를 제패하며 ‘왕조’를 구축했던 울산이 처한 현실은 충격적이다.
이런 위기 속에 울산은 1일 김판곤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며 변화를 결정했다. 시즌 도중 감독 교체는 그만큼 절박하다는 방증이다. 신 감독 선임은 하위권 추락을 막고, 다시 상위권으로 반등할 수 있는 마지막 승부수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분위기를 빠르게 추슬러 승점을 쌓지 못하면, 강등권 추락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신 감독은 K리그 레전드 출신 지도자다. 현역 시절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405경기 출전해 102골·69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도자로는 2010년 성남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8러시아월드컵에서는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며 조별리그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2-0으로 꺾는 ‘카잔의 기적’을 일궈냈다.
신 감독은 “울산의 제안을 받고 행복하면서도 부담이 됐다”며 “울산은 K리그의 강호다. 지금의 힘든 시기를 극복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울산은 코칭스태프도 전면 개편했다. 김동기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팀장, 오산고 코치였던 고요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용대가 ‘신태용호’에 합류했다. 기존 코치진에서는 박주영 코치만이 자리를 유지한다. 조광수 수석코치를 포함한 6명은 팀을 떠나면서 벤치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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