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광복 80주년 박열 삶 조명 ‘뮤지컬 박열’ 공연
한현묵 2025. 8. 5. 16:14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전당(ACC)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박열의 삶을 조명하는 ‘뮤지컬 박열’을 선보인다.
ACC는 15일 오후 3시 예술극장 극장 2무대에서 뮤지컬 박열 공연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공연은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 내 조선인 학살 사건과 일왕 암살 음모를 둘러싼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일제의 조작과 억압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신념을 지켜낸 두 사람의 저항정신을 전통예술과 결합해 예술적으로 재구성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전한다.
16일 오후 2시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는 영화 박열을 상영한다.
영화는 박열의 법정 투쟁을 실제 재판 기록을 바탕으로 긴장감 있게 풀어내 개봉 당시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우 이제훈·최희서가 출연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뮤지컬 박열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오늘날 우리가 되새겨야 할 역사적 진실과 가치를 예술로 전달하는 작품”이라며 “공연과 영화를 통해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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