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두 달째 2%대 상승‥먹거리 '급등'
[뉴스외전]
◀ 앵커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2.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달 연속 2%대 초반을 기록하면서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먹거리 가격이 크게 뛰는 등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
1년 전보다 2.1% 오르면서 두 달째 2%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2% 올랐던 6월보다 상승폭은 조금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의 물가목표인 2%를 살짝 웃도는 수준으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다만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지수가 2.5% 오르면서, 체감 물가 부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커피가 15.9%, 빵은 6.4% 급등하는 등 전체 가공식품 물가가 4.1% 올랐고, 외식도 3.2% 오르면서 먹거리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그나마 정부와 유통업체들의 할인행사 덕에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박병선/통계청 물가동향과장] "(대형마트들이) 자체 할인도 많이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 것들이 반영이 되면서 가공식품의 전체적인 상승률이 둔화됐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농산물은 0.1% 하락했지만, 축산물은 3.5%, 수산물은 7.3% 올라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마늘이 18.7%, 고등어가 12.6%, 쌀이 7.6% 오르며 상승폭이 컸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물가를 올릴 거란 우려도 있었지만, 정부는 쿠폰 사용이 지난달 말에야 본격화된 만큼 물가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고, 앞으로도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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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42723_367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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