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컵과 AFF U-23 챔피언십 석권한 김상식 베트남 감독, “이젠 SEA게임 우승과 월드컵 본선 진출 바라봐야죠”

김 감독은 5일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동남아시아 팀들의 전력이 평준화 돼 특정대회 3연패가 쉽지 않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선 김 감독의 성과가 박항서 전 대표팀 감독(대한축구협회 2026월드컵지원단장)의 업적과 견줄 수 있다고 칭찬한다. 박 전 감독은 2017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뒤 2019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8강, 2019년과 2021년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2연패를 일궜다.
김 감독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선수들의 위치선정을 보완해 공수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 현역 시절 한국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그는 선수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를 앞두고는 선수들의 식사와 수면 시간을 직접 점검하며 컨디션 관리에도 큰 신경을 썼다.
지도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선수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노력도 기울였다. 선크림과 인삼을 아낌없이 선물하고 베트남 국가도 함께 부르며 이들과 유대감을 쌓았다. 간단한 인사와 지시사항을 베트남어로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베트남어 공부도 소홀하지 않았다.
김 감독의 노력에 선수들이 응답했다. 그는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매우 훌륭했다. 한국 지도자의 경쟁력을 동남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되돌아봤다.
큰 대회를 넘겼지만 쉴 틈이 없다. 김 감독은 9월 2026 사우디아라비아 U-23 아시안컵 지역예선, 10월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지역예선, 12월 SEA게임 등을 잇달아 앞뒀기 때문이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걱정보단 자신감이 앞선다.
김 감독은 “SEA게임 우승이 목표다. 베트남의 전력은 경쟁 팀들과 견줘도 밀리지 않는다”며 “현지에서 상상 이상으로 많은 관심을 주신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째즈 아내, 너무 예뻐 ‘한남동 꽃뱀’ 소문까지” (가보자GO)
- 강형욱 근황, 반려견 솔루션 예능 복귀…‘개와 늑대의 시간’ 첫 방송 [DA:투데이]
-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서초동’서 제대로 터졌다
- ‘덱스 썸녀’ 벗고 배우 신슬기…“세리로 산 시간 평생 잊지 못하죠”
- 홍자, 박광재와 첫 데이트…로맨스 급물살 (오만추)
- 한소희, 파리서 과감 비키니…뒤태에 타투까지 치명적 [DA★]
- “키 173cm인데…” 야노시호, 4kg 찐 게 이 정도? 몸무게 공개 (편스토랑)
- 김대호 올누드 목욕, ‘으악’ 제작진도 거부 (위대한 가이드3)
- 고소영, 하와이 다녀온 뒤 2.5㎏ 증량…두 달 만에 3㎏ 감량
- 남궁민 “♥진아름에 옷·가방 선물”…‘예비아빠’의 사랑꾼 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