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아니면 폭우‥1994년 이후 가장 더웠던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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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이 199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2025년 7월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7.1도로 평년보다 2.5도 높았습니다.
상순만 보면, 전국 평균기온은 28.2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대관령의 낮 기온이 33.1도까지 올라, 1971년 이후 첫 폭염이 발생했고, 서울의 경우 7월 열대야 일수가 23일로 관측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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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이 199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2025년 7월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7.1도로 평년보다 2.5도 높았습니다.
이는 20세기 최악의 더위가 나타났던 1994년 27.7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높은 것으로, 3위인 2018년 26.6도보다 0.5도 높습니다.
특히 지난달은 상순이 더웠습니다.
상순만 보면, 전국 평균기온은 28.2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열대 서태평양에서 대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높아,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일찍 세력을 시작해 6월 말 시작한 더위가 7월 상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함께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매우 더워 평균 기온이 28.4도로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의 폭염 일수는 14.5일, 열대야 일수는 6.7일로 각각 역대 세 번째와 네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대관령의 낮 기온이 33.1도까지 올라, 1971년 이후 첫 폭염이 발생했고, 서울의 경우 7월 열대야 일수가 23일로 관측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상순과 하순의 폭염 사이에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249.0밀리미터로 평년의 85.8%에 그쳤지만, 중순에 평년 강수량의 2배가 넘는 비가 퍼부었습니다.
상순 강수량은 3.9밀리미터로 역대 가장 낮았고, 하순도 6.1밀리미터로 하위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순 강수량은 239.4밀리미터로 역대 네 번째로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중순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접근해 온 찬 공기를 품은 상층 기압골이 우리나라 동쪽에 자리한 북태평양 고기압에 막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바다의 온도도 높았는데 지난달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는 24.6도로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42685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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