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3.3㎡당 5,000만 원 아파트…최고급 아파트 청약 결과 주목

2025. 8. 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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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3.3㎡당 평균 분양가가 5,000만 원이 넘는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왔습니다.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는 지역도 있는 반면 초고가 분양도 잇따르면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른바 '하이엔드', 최고급을 앞세운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분양하는 아파트입니다.

835세대, 지상 최고 40층 5개 동으로 조성되는데, 3.3㎡당 평균 분양가는 5,191만 원.

역대 부산 지역 최고 분양가입니다.

▶ 인터뷰 : 모윤영 / 분양소장 - "광안대교 시작점이라는 상징적인 입지에 들어서며, 전체 세대의 80% 이상이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고…."

부산 서면에도 '하이엔드'를 내세운 아파트가 또 분양합니다.

분양가는 평당 4천만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장 분위기는 달아오르지만, 전체 분양 시장의 성적표는 여전히 암울합니다.

부산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663세대로 지난 5월(2,596세대)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2010년 7월 이후 1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 인터뷰 : 강정규 /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특정 인기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 일부와 향후 투자 목적…."

잇단 분양에 나선 '하이엔드' 아파트들이 좋은 결과를 낸다면 시장 분위기는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양극화는 점차 심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최영석 VJ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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