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2.1% 상승…채소값 내리고 외식비는 올라

2025년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를 기록하며 두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8월 5일 발표한 '2025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농산물은 0.1% 하락했지만, 축산물은 3.5%, 수산물은 7.3% 올랐다. 채소류는 1.5%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국산쇠고기(+4.9%) △쌀(+7.6%) △돼지고기(+2.6%) △고등어(+12.6%) △달걀(+7.5%) △마늘(+18.7%) 등이 상승했다. 반면 △배(-37.3%) △사과(-11.0%) △당근(-41.3%) △파(-10.6%) △상추(-12.3%)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1.6% 상승했다. 이 중 가공식품은 4.1% 올랐고 석유류는 1.0% 하락했다. 전기·가스·수도는 2.7% 상승했지만, 전기요금은 0.4% 하락해 공공요금 상승 폭을 일부 상쇄했다.
서비스 가격은 2.3% 상승했으며 이 중 개인서비스는 3.1% 올라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식비는 3.2%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3%,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OECD 기준)는 2.0%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0.5%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신선어개(+7.6%)는 상승했으나 신선채소(-1.5%)와 신선과실(-3.9%)이 하락해 전체 신선식품 물가를 끌어내렸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대리 불렀는데"…'반지하 살이' 송영규, 비극 부른 음주운전 전말 - 머니투데이
- '유정과 결별' 이규한, 솔비와 손 잡고 핑크빛…"스쳤던 인연" - 머니투데이
- 빚 5500에 75만원 기초수급 생활…'갈등 폭발' 무직부부 흉기까지 - 머니투데이
- "억대 빚 아내와 이혼, 16년 키운 아들 친자 아냐"…서장훈 '탄식' - 머니투데이
- "여자 갖다 바쳤냐고"..'JMS 폭로' 강지섭, 전재산 사기 피해 고백 - 머니투데이
- 트럼프, '마스가' 연설하며 또 한국 언급…"함정 많이 필요하다" - 머니투데이
- "목뼈가 아니고 닭다리"...유명 치킨집 쿠폰으로 주문했다가 '황당' - 머니투데이
- "FIFA가 메시 밀어준다"…아르헨티나 퇴출 청원 1000만명 돌파 - 머니투데이
- "경찰도 나 못 잡아넣어" 온 동네 행패...탈북민이라 어쩔 수 없다? - 머니투데이
- 스페이스X 상장 한달만에 장중 공모가 붕괴…주가 왜 꺾였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