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펩·HLB사이언스, 항균 펩타이드 치료제 공동 개발

강민성 2025. 8.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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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개발 전문기업 HLB펩과 패혈증 신약개발기업 HLB사이언스가 차세대 항균 펩타이드 및 신종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HLB사이언스도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항균 펩타이드 기술에 HLB펩의 신약물질과 기술을 융합, 차세대 항생제 및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인플루엔자, 에이즈 등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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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개발 전문기업 HLB펩과 패혈증 신약개발기업 HLB사이언스가 차세대 항균 펩타이드 및 신종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균, 일명 '슈퍼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펩타이드 기반의 혁신 치료제와 최근 확산세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1일 '항균 및 항바이러스 펩타이드 치료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HLB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대표와 진양곤 HLB그룹 회장과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LB펩은 자사의 항균 펩타이드 신약인 'AGM-290'과 항바이러스 치료제 'AGM-380'의 개발을 본격화한다. HLB펩이 개발한 항균 펩타이드 치료제는 그람 음성균을 포함 다양한 병원성 균주에 대한 초기 실험에서 높은 항균 효과와 함께 안전성을 확인한 치료제로, 특히 병원균의 세포막을 직접 파괴해 빠르고 광범위한 살균 효과를 낸다.

기존 항생제와 달리 내성이 거의 없고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내독소까지 중화시켜 이 분야 게임 체인저로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바이러스와 세포 간 결합 및 바이러스의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뉴클레오린)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바이러스 종류에 상관없이 사멸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HLB사이언스도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항균 펩타이드 기술에 HLB펩의 신약물질과 기술을 융합, 차세대 항생제 및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인플루엔자, 에이즈 등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HLB사이언스는 해당 물질을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추가 입증해 HLB펩의 기술을 이전 받고, 향후 임상개발을 주도해 초기 임상 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해외 기술이전 및 상업화를 병행할 예정이다.

강민성 기자 kms@dt.co.kr

심경재(왼쪽부터)·김재일 HLB펩 공동대표와 윤종선 HLB사이언스 대표가 1일 ‘향균 및 항바이러스 펩타이드 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LB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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