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로하스와도 결별 앤드류 스티븐슨 영입

오창원 2025. 8. 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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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위즈
프로야구 KT위즈가 오랜기간 함께했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5)와 결별하고 앤드루 스티븐슨(31)을 영입했다.

KT는 2일 "로하스를 대체할 타자로 좌타자인 스티븐슨과 잔여기간 연봉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스티븐슨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빅리그 통산 273경기 타율 0.243, 8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를 거쳐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5홈런, 22타점을 올렸다.

나도현 KT단장은 "스티븐슨은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이며, 수비에선 외야 전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공·수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KT와 인연을 맺은 로하스는 KBO리그에 족적을 남겼다.

그는 2020년까지 KT에서 활약하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고, 지난해 KT로 복귀해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2020년 KBO리그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KBO리그 통산 7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178홈런, 564타점의 훌륭한 통산 성적을 기록했다.

홈런은 KBO리그 외국인 타자 1위 기록이다.

하지만 로하스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좀처럼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

KT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019년부터 뛰었던 외국인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도 부진을 거듭하자 방출하고 대체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를 영입했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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