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기승…일주일새 환자 65% 증가
![[질병관리청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yonhap/20250801101142889agrb.jpg)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 환자가 영유아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0주차(7월 20∼26일) 전국 11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수족구병 의심 환자는 진료환자 1천 명당 20.8명이었다.
29주차 1천 명당 12.6명과 비교하면 65%가량 증가한 수치다.
수족구병 의심환자 비율은 여름철로 접어든 23주차 3.4명에서 28주차 12.8명까지 5주 연속 증가하다 잠시 주춤했으나 곧바로 다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영유아 환자가 대부분으로, 0∼6세 진료환자 중엔 1천 명당 27.8명꼴로 수족구병 의심 환자였다. 7∼18세 중엔 1천 명당 2.3명이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환자의 대변 또는 침, 콧물, 진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분비물로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도 동반될 수 있다.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낫지만,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을 보이면 신속히 진료받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선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 반드시 손을 씻고,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mihy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골수암 아내 부탁에 목 졸라 살해한 60대 징역 10년 구형 | 연합뉴스
- '직원 성폭행 시도' 김용만 김가네 대표 1심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양정원 담당 부서가 정용진도 수사…29일 고발인 소환(종합) | 연합뉴스
- '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 피의자 2명 기소…살인죄 적용(종합) | 연합뉴스
- '2부제 피하려 긴급출동차 타고 출퇴근' 성동경찰서장 대기발령 | 연합뉴스
- 佛 문화부 고위공무원이 면접여성 수백명에 이뇨제 먹이고 촬영 | 연합뉴스
- 검찰, '10대 딸 둔기 살해' 친부 항소심서도 무기징역 구형 | 연합뉴스
- 잔소리한다고…야구방망이로 60대 친모 때린 30대 영장신청 | 연합뉴스
- '월세까지 받아놓고'…정육점 수익 수억원 빼돌린 마트 주인 | 연합뉴스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美 컬럼비아대 졸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