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尹 체포영장 집행 예고 (김준일) 팔 붙잡고 나올 수도 vs (윤희석) 불미스러운 일 일어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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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Why] 尹 체포영장 집행 예고
(김준일) 팔 붙잡고 나올 수도 vs (윤희석) 불미스러운 일 일어나지 않길
▷ 정창준 : 한 주간의 정치 이슈 속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정치 why>죠. 오늘도 왜라는 질문해 보겠습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 윤희석 국민의힘 전 선임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준일/윤희석 : 안녕하세요.
▷ 정창준 :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총평 부탁드립니다. 김준일 시사평론님.
▶ 김준일 : 잘했죠. 잘했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 이게 잘했다는 게 제 평가가 아니라 우리가 정치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과 또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매일경제가 전문가들한테 물어봤어요.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전반적으로 관세 협상이 잘됐다고 본다. 다른 나라에 비해 더 많은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괜찮은 협상이라고 본다.’ 예를 들면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 전문가들이 대부분 그렇게 봐요. 물론 디테일로 들어가면 우리가 또 뒤에 얘기하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고 그런 것도 있지만 저는 이거를 바라볼 때 세 가지 정도 기준점을 봐야 된다고 봐요. 첫 번째는 이 협상이 동등한 관계에서 지금 이루어지는 거냐 아니면 일방적으로 힘의 우위가 쏠린 상황에서 소위 말해서 삥 뜯기는 상황이냐, 예를 들어 속된 말로. 이거를 봤을 때 우리가 누가 봐도 알잖아요, 지금 후자. 전 세계가 다 지금 뜯기고 있는 상황을 이거를 봐야 되고 두 번째가 이게 우리나라만 하는 거냐 아니면 비교 대상이 있는 거냐 이런 거를 봐야 되잖아요. 그러면 최근 아주 가까운 날짜에 유럽연합과 일본이 했잖아요. 그러면 그곳과 비교를 해보면서 우리가 또 봐야 되는 거잖아요. 한국이 그러면 잘했느냐, 안 했냐. 그리고 세 번째는 부족한 점도 있지만 그 여건 속에서 얻어낼 것을 어떤 협상 전략으로 얻어냈냐. 예를 들면 광우병 사진 보여주면서 쇠고기 이거 열면 우리 큰일 난다. 너희도 손해다 이런 것들. 아니면 마스가 조선업 너희 위대하게 만들어 줄게라고 하면서 이런 디테일들이 상당히 저는 아주 준비를 잘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정창준 : 윤희석 대변인님.
▶ 윤희석 : 다른 수출 경쟁국들과 포괄적으로 관세율이 어떻게 되느냐라는 관점에서 볼 때는 나쁘지 않은 거죠.
▷ 정창준 : 야당도 15%의 관세율에 대해서는 평가를 하더라고요.
▶ 윤희석 : 네, EU나 일본과 같은데 물론 우리는 FTA가 있었던 발효되고 있는 나라니까 0에서 15가 된 것과 2.5에서 15가 된 건 다르다고 얘기하지만 어쨌든 이 정도면 선방이다. 그런데 이제 하나하나 따져보면 굉장히 앞으로 힘들겠다, 준비를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쇠고기 같은 경우에 이제 사진 보여주면서 광우병 그런 거 다 준비했을 거예요. 그건 뭐 누가 가도 했을 겁니다. 그 공무원들 칭찬할 얘기가 아니라 쇠고기 규모가 얼마 안 돼요. 미국 입장에서 보면. 30개월령 넘어가는 쇠고기를 미국에서 수출한다고 해서 트럼프 마음에 들겠습니까? 그걸 우리가 정치적 프로파간다로 써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내용을 좀 들어가 볼게요. 대미 투자 규모가 다소 논란입니다. 3,500억 달러, 우리나라 GDP의 거의 20% 수준입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 부분은.
▶ 김준일 : 그러니까 이것도 아까 전에 제가 제기했던 기준 이거를 어떻게 볼 거냐 예를 들면 기준선이라는 게 일본이 만들어 놔버렸잖아요, 5,500억 달러. 그런데 협상 과정 보면 미국 입장과 한국의 입장이 애초에 달랐던 거죠. 무슨 얘기냐 하면 우리나라의 전체 GDP 수준은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2.5배 많다. 그러니까 우리는 GDP 규모로 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처음에 우리가 대미 투자에 가져갔던 게 1천억 달러. 그런데 입구 컷 당했잖아요. 협상장에 들고 가지도 못했어요, 그거는. 왜냐하면 미국 입장에서 보면 작년 기준으로 일본은 680억 달러, 우리는 660억 달러 대략 이 정도면 비슷하니까 이 개념 자체가 너희들이 미국에서 가져간 이득을 토해내 이런 걸로 지금 미국은 접근하고 있는.
▷ 정창준 : 미국 기준으로.
▶ 김준일 : 미국 기준으로는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인식의 차이가 있었던 거죠. 그러면 협상 과정을 보면 4천억 달러에서 일본하고 협상할 때 트럼프가 들어와 가지고 이제 찍 긋고 5천억이라고 쓰고 최종적으로 5,500억이 됐잖아요. 4천억에서 5,500억 되는 데 딱 70분 걸렸어요. 트럼프가 그 와중에서 야 그럼 너희 관세 1% 내릴 거야? 그럼 우리가 이거 더 투자해. 너 보잉기 100대 사 뭐 이런 식으로 해서 협상이 됐단 말이에요.
▷ 정창준 : 일본.
▷ 정창준 : 우리도 기준점은 4천억 달러였어요. 그런데 이게 최종적으로 3,500억 달러가 됐잖아요. 게다가 여기에 조선 협력 펀드 이게 1,500억 달러가 되면 이거는 아주 구체적이고 이를테면 윈윈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게 다 전문가들의 얘기예요. 그럼 실제로 우리가 투자하는 건 2천억 달러 정도 되는 거예요, 일본하고 비슷한 조건에서 하는 건. 그러면 이거는 딱 GDP 2.5배 차이 정도 됩니다. 2천억 달러와 5,500억 달러의 차이 이 정도로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투자 안 하면 좋죠. 거의 삥 뜯어가는 거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그럼 가능한 거냐 이게 지금 상황에서. 그거를 낮추면 다른 거 더 내줘야 되고 15%를 우리가 지키기 어려웠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저런 상황을 봤을 때 나쁘지 않은 협상이었다고 제가 계속 말씀드립니다.
▷ 정창준 : 투자 규모에 대해서 윤희석 대변인님.
▶ 윤희석 : 부담이 많이 되죠. 1,500하고 2,000을 따로 떼서 2,000 정도만 실질적으로 일본하고 비교를 해보면 딱 GDP 규모 차이만큼 난다 그렇게 김용범 실장도 말씀하셨는데 정부 쪽에서는 그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근데 따지고 보면 그럼 1,500은 아닌 거냐? 아니잖아요. 우리가 투자를 해야 되는 거고 뭐라고 했습니까? 미국 조선업을 되살려주기 위해서 마스가를 위해서 우리가 투자해 줄게. 그래, 니네 투자해 주는 거야라고 했을 때 그 1,500달러. 우리 외환보유고가 4천억밖에 안 돼요. 4천억 달러밖에 안된다고요. 우리도 우리나라를 위해서 투자할 만한 그런 재원이 부족한 상황인데 미국 조선업의 부활을 위해서 우리 조선사들이 가서 1,500억 달러를 투자한다? 상상할 수 없는 규모란 말이에요. 이걸 따로 떼놓고 분석한다는 것을 저는 이건 또 국민들께 뭐라고 얘기하려고 하는 거구나 생각했고 이해는 합니다만 그걸 분리해서 봐야 되고 이걸 일본이랑 비교했을 때 잘했다고 말할 거리냐 이런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는 거라서 무서운 게 캐피탈 콜이라고 야 투자하기로 했으니까 돈 들고 와 했을 때 과연 그럴 만한 상황이 되겠느냐. 우리가 가장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는 건 트럼프 2기라는 거예요. 트럼프 임기가 3년 좀 더 조금 더 남았다 이 정도로 안도를 하는 게 낫지 이 규모를 1,500하고 2,000을 나눠 가지고 일본의 36% 수준입니다 이렇게 말할 거리는 아니다. 그만큼 이 협상에 대해서 정부에서도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 역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이걸 내세우니까.
▷ 정창준 : 트럼프 대통령 SNS 메시지를 보면 이 3,500억 달러 가져오기로 했고 이거 어디에 쓸 건지 내가 할 거다. 그 부분은 좀 어떻게 보세요?
▶ 김준일 : 쓸렉티드 바이 마이셀프. 내 마음대로 할 거야. 근데 지금 일련에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앞단에 있었던 나라들이 지금 어떻게 다 협상했는지를 봐야 돼요. 이게 제한적이잖아요. 지금 5월 8일에 영국하고 했어요. 영국하고 했는 데는 문서가 나왔는데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고 그 내용에 보면 이게 법률적으로 귀속되지 않는다라고 얘기했어요, 심지어는 이 양자의 협정이. 거기에 그렇게 쓰여 있어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법률적으로 귀속된다는 건 이거의 해석에 있어서 분쟁이 생겼을 때는 일반적으로는 WTO를 들고 가야 되는 거예요, 무역에 관한 거니까. 그런데 안 들고 가겠다는 거예요. 무슨 얘기냐. 내 마음대로 해석할 거야. 영국은 영국 마음대로 해석을 하겠죠. 그럼 미국은 미국 마음대로 해석을 하겠죠. 그러면 여기에서 힘의 논리가 작동을 하는 거죠. 그래서 이게 끝난 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런 게 될 거다. 일본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일본은 진짜 난리가 났는데 무슨 얘기냐 하면 5,500억 달러 투자하기로 했잖아요. 그래서 거기에서 미국에서는 우리가 이익의 90%를 가져간다, 일본이 캐시를 꽂기로 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일본은 완전히 달라요. 실질적으로 가는 건 수백억 엔 정도밖에 안된다고 얘기를 하고 이거는 미국과의 협상용이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그러면 너희 분기마다 제대로 이거 현금 안 꽂으면 우리 다시 25%로 올려볼 거야 이런 으름장이 있는 상황이에요. 이게 유럽연합도 지금 협정문이 안 나왔고 일본도 안 나왔고 한국도 안 나왔어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일단은 트럼프는 빵 보여주는 게 중요한 거야. 야, 내가 이 정도 가져왔어, 지금. 정치적으로 그런 상황이 중요한 거고 이런 모호성을 남겨둔 다음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압박을 해 가지고 더 유리한 거를 가져오겠다는 게 있으면 한국만 그러면 여기에서 야, 우리 90% 아니고 우리 이거 5:5로 나눠야 되는 거 아니야? 여기에 협정문을 쓰고 이렇게 지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거예요. 앞으로의 능력들이 굉장히 중요해졌어요. 그러니까 현실적인 한계를 우리가 인정을 해줘야 된다라는 거예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 정창준 : 윤희석 대변인이 얘기한 후속 대응, 후속 절차가 좀 탄탄하게 이루어져야 된다는 부분이 중요한 거다?
▶ 김준일 : 한미 FTA 할 때도요. 그다음에 한미 간 문서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견이 있어가지고 굉장히 조밀하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오랫동안 또 추가 협상을 하고 조율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 정도의 빈 공백이 있다는 건 앞으로 또 뜯어내려고 할 테고 그러면 또 우리가 해야 될 테고. 이게 근데 우리만 당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이게 어떤 환경인지를 이해해야 된다, 지금.
▷ 정창준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투자의 이익의 90%는 미국민에게 간다 또 이런 얘기를 했어요.
▶ 윤희석 : 단어가 리테인이잖아요. 유보한다고, 미국 밖으로 못 나간다는 얘기인데 아마 재투자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 정창준 : 김용범 정책실장은 그렇게 얘기했죠.
▶ 윤희석 : 예, 그 해석은 맞다고 봐요. 결론은 우리가 투자해서 우리가 가져간다는 전통적 개념의 투자 개념으로 보지 말아라. 미국이 그동안 무역에서 손해 봤던 걸 그대로 다시 갖고 와라는 차원으로 투자라는 단어를 썼으니까 그걸 진짜 투자로 보면 안된다. 그래서 3,500억 이걸 1,500과 2,000으로 나누는 게 어불성설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게 엄청난 금액이라는 걸 다시 말씀드리고 자동차가 우리 대미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30% 정도 돼요. 그런데 자동차 관세 못 피한 건 그렇다 치더라도 거기 철강이 50%가 그대로 남아요. 그럼 우리나라 제철소에서 만든 철을 가지고 자동차를 만들잖아요. 거기에 또 관세가 들어갑니다. 그거 못 막은 건 아파요. 가장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 다른 관세가 또 붙는 거 그거 못 막은 거. 그래서 전반적으로 타결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했다고 말씀을 드리지만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정말 큰일 났다. 예를 들어 현대기아차는 진짜 날벼락 맞은 거거든요, 다른 나라랑 경쟁을 할 때. 자동차 말씀드리는 겁니다.
▷ 정창준 : 김용범 정책실장은 그런 어떤 품목 관세에서는 최고 대우를 받을 거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아직 좀 불명확.
▶ 윤희석 : 철강 못 건드렸고요. 반도체나 의약품 같은 거 아마 2주 후에 정상회담 때 트럼프를 설득해야 될 거예요. 의제도 없고 아직 모르지만 그 얘기해야 될 겁니다. 예를 들어서 휴대폰에 우리가 반도체 많이 넣는데 이거 얼마큼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휴대폰에 대해서도 너희 반도체를 얼마 넣었으면 관세 때린다 이렇게 들어가면 이것도 올라가는 거잖아요. 그런 거 어떻게 할 거냐도 준비를 해야 돼서 앞으로 숙제가 많다.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셔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정창준 : 자동차 품목 관세는 정부도 좀 아쉬워합니다.
▶ 김준일 : 솔직하잖아요. 아쉽다고 직접 김용범 실장이 얘기했잖아요. 그러니까 정부도 잘했다고 얘기는 안 해요. 이게 하나하나 뜯어보면 아쉬운 점 많죠, 말씀하신 대로. 그래서 이거는 12.5%. 그러니까 왜 12.5%였냐면 말씀하셨듯 우리는 한미 FTA로 관세가 0이었고 일본은 2.5% 정도의 관세가 있었고 유럽연합은 한 10% 정도의 관세가 있었어요. 그러면 셋이 다 15%가 된다고 하는 건 결국은 우리가 제일 손해 많이 본 거 맞잖아요. 근데 이제 12.5% 계속 들이밀면서 이렇게 하니까 미국 쪽에서 니들이 얘기하는 게 무슨 얘기인지는 알겠고 합리적이기는 해. 근데 우리는 그건 안 돼. 트럼프가 그런 거 안 받아들여 줄 거야라고 장관들이 얘기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현실적인 아쉬움들이 있었고 현대차에서 이게 정치적 수사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감당 못할 정도는 아니다 어제 발표를 했는데 이익이 좀 줄어드는 이 정도 수준으로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이거는 뭐 아쉽다고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사실상.
▷ 정창준 : 이제 민감한 부분 이 부분 얘기해 보겠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농업이 포함됐다고 하고 대통령실은 쌀, 소고기는 추가 개방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게 좀 비관세 장벽, 우리 검역 부분을 얘기하는 건지. 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이거.
▶ 윤희석 : 검역 수입 관련한 절차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우리는 지금 수입 위험 분석 이걸 통해서 미국산 과채류에 대한 수입을 계속 막고 있단 말이에요. 한 30년 넘었다고 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관심을 표명하고 우리가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걸 안 하면 예를 들어서 미국 사과가 막 들어오고 이런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한 걸 보면 수용했다 이렇게 돼 있어요, 우리가 이거 관련해서.
▷ 정창준 : 받아들였다?
▶ 윤희석 : 우리 걸 수입한다 이렇게 안 하고. 그러니까 이거는 정치적 의미로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앞으로 미국산 과채류가 들어올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놔서 이것도 나중에 혹시나 이걸 가지고 미국이 빌미를 삼아서 이거 오픈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할 때 우리가 막을 장치가 있느냐 이것도 고민해야 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정창준 : 그러니까 쌀, 소고기는 좀 막고 과채류 부분에서는 조금 지금 불명확하죠?
▶ 김준일 : 협정문이 안 나왔으니까. 이게 안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처음에 어떻게 나왔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구 트위터, 엑스에다가 이렇게 올려놨어요. ‘자동차, 트럭, 농산물은 한국이 개방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놨거든요. 이게 정말로 우리가 해석했듯이 정치적 수사라고 저는 봐요. 왜 그러냐 하면 자동차도 이미 관세 없고 트럭도 마찬가지고. 트럭은 미국산 픽업트럭 일부 쓰기도 하지만 한국에 안 맞아요, 그거. 어차피 지금 들어와도 관세 없어도 안 팔립니다. 근데 그쪽에서는 상용트럭 이런 거 되게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나 이 정도 했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한 거고 농산물도 지금 협상 과정 얘기를 들어보면 우리가 원래 이미 99.7%가 개방이 돼 있어요, 한미 FTA로. 10개 품목 정도만 지금 민감한 거. 근데 아까 얘기했듯이 그런 10개 품목 중에 상당수가 이거 지금 개방하면 너희가 반미 감정 일어나 가지고 예를 들면 소고기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미국산 소고기 제일 많이 수입을 하는 나라인데 이거 30개월령 풀면 오히려 안 먹을 수 있다. 대규모 반미 감정이 일어나고 이런 거 시위 사진으로 보여줬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이거는 설득이 됐고 미국 입장에서도 그 0.3%를 위해 더 많은 리스크를 지거나 그런 것보다는 다른 데서 더 뜯어내자 그냥 이렇게 선회를 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 정창준 : 정상회담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이제 2주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아무래도 안보 분야 관심이 많습니다. 윤희석 대변인님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윤희석 : 방위비 얘기 또 하겠죠. 그러면서 또 사실과 다른 통계 숫자를 대면서. 남아공 대통령한테는 다른 나라에서 있었던 화면을 보여주면서 막 들이댔잖아요, 소위 말해서. 우리한테 그렇게까지 할까? 뭐 그렇게까지는 예상 안 하지만 현장에서 즉석에서 무슨 얘기를 할지 우리도 모르기 때문에 굉장히 조마조마합니다. 특히 방위비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숫자부터 머리에 잘못 입력이 돼 있단 말이에요.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기도 해요. 4만 명 있다 그러잖아요, 지금 2만 8천 명 있는데.
▷ 정창준 : 그거 정말 일부러 그러는 거죠?
▶ 윤희석 : 모릅니다, 제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어서.
▶ 김준일 : 후보 시절부터 계속 그렇게 얘기했어요.
▶ 윤희석 : 그냥 4만이에요.
▷ 정창준 : 왜 그러냐하면 참모들이 중간에 정정을 해 줄 거 아닙니까? 대통령님 이건 이게 아닙니다 이렇게 할 텐데 그런 것들을 계속 이렇게 하시는 거 보면 일부러 하는 것 같기도 하고.
▶ 김준일 : 팩트는 안 중요해요. 트럼프 1기 때 예전에 워싱턴포스트가 집계를 했는데 재임 기간 거짓말 3만 번 했다 이렇게 할 정도로 트럼프는 원래 팩트는 하나도 안 중요하고 맨날 틀립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게 맞는 거죠.
▷ 정창준 : 안보 분야 조금.
▶ 윤희석 : 그래서 방위비 분담 관련한 얘기 거기에 더해서 주한미군의 역할, 역으로 한국군의 역할 뭐 이런 얘기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막아야 하느냐. 과거의 논리 가지고는 안될 거예요. 미중 관계가 있고 대만과 중국, 대만 해협 사이에서 벌어질 일에 대해서 우리가 무슨 역할을 해야 될지 인도양, 태평양 이 전체 미국의 군사 전략과 관련해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될지 이런 정말로 예민하면서도 큰 주제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즉답을 원할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준비를 잘하셔야 한다.
▷ 정창준 : 이재명 대통령 순발력은 좀 있으신 거 아닌가요?
▶ 김준일 : 그렇죠. 그동안 우리가 봐왔잖아요, 순발력. 근데 이게 순발력만으로도 되는 건 아니지만 트럼프같이 약간 뭐라고 해요? 외형에 좀 치중하는 스타일 그리고 약간의 기분파. 그렇다고 트럼프가 치밀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이런 데 좀 만족시키는 데 잘하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여러 가지 안건들이 나올 텐데 지금 이게 통상과 안보를 우리는 같이 한번 묶어서 해 보려고 했다가 지금 완전히 분리됐잖아요. 그러면 크게 보면 안보 쪽에서는 세 가지 얘기가 나올 텐데 방금 말씀하셨듯이 방위비 분담금 이건 10배 올리라고 하는. 우리가 지금 한 1조 3천억 원 정도 하는데 그걸 13조 원 내라는 거잖아요. 근데 다 쓰지도 못해요. 지금 있는 것도 미국이 받아가지고 그냥 은행 계좌에 넣어놨어요, 다 쓰지도 못해 가지고. 그러니까 뭐 이런 것들 여러 가지 설득을 할 테고 또 하나가 국방비를 GDP의 5%로 올려라. 우리나라가 현재 2.33%거든요. 그리고 전체 예산의 한 9.1% 정도, 9.3인가 9% 초반이 국방비인데 만약에 이거를 5%로 올리면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19%가 넘어요. 그러니까 이게 안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 안규백 국방부에서 3%까지 순차적으로 올리는 거 이런 것들을 준비해왔으니까 그 얘기들이 좀 나올 테고 또 하나는 트럼프가 지금 관심이 있는 북한 김정은. 근데 지금 통일부 장관이 한미군사훈련 유예하자 이런 얘기도 했잖아요. 보수 쪽에서는 굉장히 비판을 하지만 트럼프 쪽에서는 솔깃할 수도 있어요. 이제 그런 류의 얘기들이 큰 틀에서 좀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오늘 나왔던 협상의 디테일들도 미 실무진에서 얘기를 하면서 합의문 같은 게 큰 틀에서 발표되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좀 불확실성이 큰데 저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봤을 때.
▷ 정창준 : 그리고 정말 잘해야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특검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서 3대특검 종합대응TF를 구성했습니다. 이거 왜 만들었을까요? 윤희석 대변인님.
▶ 윤희석 : 저는 민주당에서 이런 거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특검은 특검대로 놔두는 모습을 보여줘야 특검에서 뭘 하더라도 국민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데 특검 도와준다고 지금 이거 만든 거 아니에요. 구치소 찾아가고 구치소장 압박하고. 뭐 하는 짓입니까? 도대체. 국회의원들이 자기 이름 남기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원내에서 전략이 있고 생각이 있다면 이런 걸 안 해야죠. 안 하고 설령 특검을 지원한다 하더라도 모르게 해야 되는 게 맞는 건데 이런 식으로 광고하면서 하는 거 글쎄요, 도대체 무슨 전략적인 관점에서 이걸 하는지. 누구의 지지도 얻기 어렵죠. 물론 여당 쪽에서야 굉장히 좋아하겠지만, 시원하다 이런 반응 나오겠지만 이게 실질적으로 진실을 밝히고 뭔가 국민들께 사실대로 밝히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거냐. 절대 아니다. 이런 거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 정창준 : 김준일 평론가님, 필요한 건가요?
▶ 김준일 :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니까 했겠죠. 그런데 딱히. 그러니까 예를 들면 수사에 이게 도움이 되거나 수사 방향을 다른 쪽으로 이렇게 바꿀 수 있느냐 저도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내부 선전용에 가깝다고 봅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특검이 진행되는 거에 굉장히 관심이 있고 특히 특검의 일부 수사에 불만들이 있잖아요 윤석열 저렇게 버티고 있는데 왜 저렇게 안 해? 왜 끌어다가 앉혀서 제대로 조사도 못해? 물론 그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버티니까 쉽지 않으니까 그런 것도 있는데 압박하겠다는 거죠. 구치소 면회도 하고 관계자 면회도 하고 이런 것들이 제대로 좀 해라 이런 식으로 압박을 하는 건데 이게 일부에서는 말씀하셨다시피 수사에 대한 압박이냐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글쎄요. 특검이 그런다고 해서 더 압박을 받아서 갑자기 안 해야 될 수사를 한다거나 이럴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그냥 내부용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정창준 : 그런데 특검뿐만이 아니고 전현희 TF 위원장은 법원에 의해 특검 조사가 사실상 방해되는 경우에는 내란 특별재판소도 고려할 수 있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 그러니까 내란특별법 그리고 내란 특별재판소 이거 마찬가지죠. 예를 들면 2차 세계대전 끝나고 일본에서 전범 처리하기 위해서 특별재판소가 세워지고 이런 전례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정도의 위중한 상황으로 이거를 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하고 있는데 이것도 재판부 압박인 것 같아요. 대내용으로 또 강성 지지자들 보여주기 위한 건데 글쎄요, 재판소가 따로 별도로 설치될까요? 이게 저는 그렇게까지 갈 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지금 이렇게 크게 재판 과정이 문제가 있다고 아직은 보이지는. 물론 지귀연 판사에 대한 불만들 이런 것들은 상당히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있기는 한데 여기까지 지금 갈 만큼 심각하다고, 지금 재판이 문제가 있다고 보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 정창준 : 김준일 평론가 법원 압박성이다 이런 정도의 정리인데 어떻습니까?
▶ 윤희석 : 이게 압박의 정도가 아니라 압수수색 영장 같은 거 기각했다고 해서 법원에 대해서 특정 인사를 어떻게 하라는 둥 특별재판소 만든다는 둥 뭐 이런 얘기하는 거잖아요. 민주당이 야당일 때 이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여당이잖아요, 이제는 의석도 많고 이재명 대통령 임기 너무 많이 남았고.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하면 국민 입장에서 보면 우리나라가 삼권 분립이 분명히 헌법에 규정이 돼 있는데 사법부까지 이렇게 흔드는 거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생각할 거예요. 김병주 원내대표가 하는 얘기가 윤석열 대통령 구치소 양옆이 비어 있다. 방이 다 비어 있다. 이거 안된다. 특혜다 이런 얘기하는 자리가 아니란 말입니다, 여당 원내대표. 역사상 가장 의석수가 많은 여당의 원내대표예요. 지금 당대표도 없잖아요, 내일 나오겠지만. 이런 분이 이런 얘기할 때가 아니고 관세 관련해서 좀 더 얘기하시고 이런 묵직한 얘기해야죠. 그러니까 국회의원들 개개인이 본인 진영에 이름을 날리기 위해서 자꾸만 이런 좀 가벼운 얘기를 하시는데. 가볍다는 얘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더 중요한 얘기를 안 하신다는 얘기입니다. 원내대표가 할 얘기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이런 식으로 원내 전략 꾸려나가니까 아까 말씀드렸던 무슨 세 가지 3대 특검 종합 TF 이런 것부터 해서 무슨 법원 겁박하고. 결국은 정권도 유한하고 민심도 바뀌는데 이렇게 했던 것이 남는다는 거. 혁명 정부는 아니잖아요. 혁명재판소 성격의 발언을 하는 거 이거 분명히 국민들은 기억하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정창준 :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했습니다. 오늘 9시에 집행한다는데 오늘 상황 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게 강제 구인이 가능할까요?
▶ 김준일 : 그러니까요. 앞에 내란 특검도 이를테면 구속을 시킨 다음에 데리고 구인하려고 하다가 잘 안 됐잖아요. 구치소에서 협조가 잘 안된 거 아니에요. 으름장도 놓기는 했는데 그러니까 보고 싶은 것 같아요, 끌고 나오는 거를. 그리고 솔직히 건강이 조사를 못 받을 정도로 안 좋지는 않다고 이미 구치소 쪽에서도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저도 그렇게 봐요. 안 좋은 건 맞을 거예요. 정말로 조사를 전혀 못 받을 것이냐 이거는 그냥 자기 마음대로 버티기거든요. 그러면 오늘 좀 팔 잡고 이렇게 나올 수도 있겠다. 물론 아무 얘기도 안 하겠죠. 그렇게 나온다고 또 난리를 치겠죠.
▷ 정창준 : 조사의 실효성보다는.
▶ 김준일 : 예, 이게 좀 부글부글한 국민들한테 좀 보여주고 싶은 이런 것들이 있지 않나 그 생각이 들어요.
▷ 정창준 :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일단 윤 대통령 입장에서야 당연히 조사에 응하고 싶지 않겠죠. 이게 정치적인 의미도 있잖아요. 수사 진행 과정에 있어서 협조해야 된다 그건 원칙인데 이 재판, 이 기소 과정, 이 수사 과정이 갖고 있는 정치적 의미에 대해서 당연히 더 크게 볼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수사에 응하는 모습을 안 보이려고 하는 것이 윤 대통령 측 입장에서 보면 맞다고 아마 판단을 했을 거예요. 그런데 오늘 체포영장이 9시엔가 집행이 된다는 거 아니에요. 그 과정에서 저는 좀 불미스러운 일이 안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사실은. 우리가 생각할 때는 결론은 그 좁은 공간에서 윤 대통령을 물리적으로 밖으로. 표현이 참 그렇지만 끌어내야 된다는 거잖아요. 인치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게 과연 가능할까. 그걸 할까. 그게 만약에 집행이 됐을 때는 또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이 많습니다.
▷ 정창준 : 예전에 내란 특검이 강제 구인을 교도소 측에 얘기했는데 못 했었잖아요. 어제 서울구치소 얘기를 들어보니까 또 그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교도관의 물리력 행사 기준이나 법적 절차에 해당사항이 없다. 질서 유지나 수용자 생명 보호 등 사고 대응의 경우에만 강제력 행사 규정이 있다. 그런데 우리보고 자꾸 끌어내라고 하냐 그런 입장을 얘기했던 건데 그래서 보통 교도소에서는 불출석 사유 뭡니까 해서 받아갖고 전달의 정도에 그친다 이 얘기는 어떻게 보셨어요?
▶ 김준일 : 중간에 낀 우리 좀 괴롭히지 마, 제발. 알아서 좀 해줘 이런 얘기죠. 뭐 그런 것 같은데 구치소의 협조를 받아서 들어가 가지고 특검에서 데리고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정도까지 우리는 못하겠다, 못하겠다 지금 사실상 드러누운 거라고 저는 보는데 그게 정말로 맞는 방식인가 그 생각은 들어요.
▷ 정창준 : <정치 why>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전격시사 2부 여기서 마치고요. 전하는 말씀 듣고 3부로 이어집니다.
<인서트>
▷ 정창준 : <정치 why> 이어가겠습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 윤희석 국민의힘 전 선임대변인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구속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서 국무위원으로는 두 번째입니다. 김준일 평론가님, 다음은 누구인가요?
▶ 김준일 : 한덕수 총리겠죠, 뭐. 그러니까 이게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난 26일이었나 19시간 조사를 받고 지금 된 거거든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히 단전, 단수 지시 의혹이 가장 컸을 테고 그동안 혐의들을 다 부인하고 있으니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본 거겠고 또 하나는 이게 단순히 다른 국무위원들하고 좀 다르다. 국무회의에서의 역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법원 쪽에서 이렇게 본 것 같아요. 그러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누구냐. 그 국무위원 중에서 지금 구속된 윤석열, 김용현 그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사람들 두 사람 빼놓고 이제 이상민 됐고 누구냐? 그러면 한덕수 총리죠. 한덕수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하고 함께 허위 공문서 작성이라든지 공동 범죄 혐의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한덕수 총리, 그러니까 제가 그냥 순서를 생각해 보자면 한덕수 총리 구속영장 청구되고 그다음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굉장히 유력하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런 식으로 특히 이제 안가회동 12월 4일 새벽, 3일 밤 지나서 새벽에 있었던 안가회동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있었고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주현 민정수석, 이완규 법제처장 거기에 법률비서관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법적 대응을 논의한 것으로 보이잖아요. 이런 것까지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집니다.
▷ 정창준 : 수사 향방 좀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 예, 저도 전체적으로 김준일 평론가 말씀에 동의하고요. 결국 특검이 보는 건 계엄 발령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냐. 거기에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들의 동태에 대해서 하나하나 분석을 해서 죄를 묻겠다 이런 자세잖아요. 계엄 해제된 직후에도 회동도 있었고 말씀하신 대로. 그 과정에서 또 분석을 해보면 그 앞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도 또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거기에 관련된, 그 며칠 동안 관련된 사안에 참석을 했다거나 뭔가 행동이 드러났다거나 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아마 수사가 굉장히 세게 진행될 거다. 그래서 이상민 장관 구속이 됐지만 다음은 한덕수 총리의 가능성이 굉장히 커 보인다 그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 정창준 : 김건희 특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두 번째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특검이 PC에서 ‘한동훈’이라는 단어를 검색했다고 합니다. 왜 한동훈을 검색한 거예요?
▶ 김준일 : 이건 저한테 물어보기보다 먼저 여기 윤희석 대변인한테 먼저 물어보면. 친한계로 분류되는.
▶ 윤희석 : 친한계고 그걸 떠나서 저도 이게.
▷ 정창준 : 한동훈 전 대표의 어떤 부분으로 지금 수사가 더 확대되는 부분인가요?
▶ 윤희석 : 이게 한동훈 전 대표를 수사하려는 게 아니라 한동훈 전 대표의 이름이 들어간 수사하려는 내용이 있는 거로 저는 본다는 거죠. 뭐냐 하면 김영선 전 의원 관련해서 이준석 대표가 두 번 엮여요. 한 번이 22년 6월 재보궐선거 과정에서의 공천. 그건 뭐 다 아는 얘기 아닙니까? 윤상현 공관위원장 등등등 당시의 당 대표였기 때문에 그게 하나 걸린 거고 두 번째는 24년도 2월 29일 밤에 있었던 칠불사라는 곳에서의 회동. 거기에는 참고인으로 지금 돼 있단 말이에요, 그 사건에 대해서는. 그런데 그때 김영선 의원이 저희 당에서 공천이 안될 것 같으니까 개혁신당 쪽으로 가서 뭔가 교섭을 했다는 거잖아요. 그럼 그 과정에서 공천을 함에 있어서 김영선 전 의원이 예를 들어서 본인 지역구에서 공천이 안되고 다른 사람이 됐다. 근데 그 사람이 용산에서 찍은 사람이다 이게 용인이 됐다면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과의 관계가 이게 성립이 될 텐데 그다음다음 날 저희 당에서 3월 2일에 원래 내려보내려고 했다고 믿어지는 김상민 검사에 대해서도 컷오프를 했단 말이에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그래서 이런 얘기가 나와요. 명태균 씨에게 이준석 의원이 이거 그대로 원래 우리가 하려고 했었던 김영선 관련한 거를 밝히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입지만 강화시켜준다라는 통화 녹취 내용이 나온단 말입니다. 그러면 특검 입장에서는 김영선 전 의원 관련한 양당에서의 공천 과정을 볼 때 당시 국민의힘의 당 대표 격인 비대위원장을 했었던 한동훈 전 대표 이름이 이준석 당시 개혁신당 대표의 입에서 나왔으니까 한동훈이라는 이름이. 그것도 한번 보자, 어떻게 얽혀 있는가 이 공천 과정이 전체적으로. 이것까지 보려는 게 아닌가. 왜냐하면 국민의힘 공천 과정이 예를 들어 대통령실이라든지 다른 쪽에서 작용한 것도 있었고 이걸 보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한동훈 전 대표가 당시에 비대위원장이었으니까 그걸 보려는 거다 그 정도 봅니다.
▷ 정창준 : 김준일 평론가님, 넘어갈까요?
▶ 김준일 : 아니, 큰 틀에서 동의를 하고 예전에 뉴스토마토였나 많이 이준석 의원 인터뷰하고 그랬을 때 이 건과 관련해서 한동훈 대표가 얘기했듯이 다 쳐냈잖아요. 그러니까 김상민 검사 쳐내고 막 이랬는데 이거를 부각시키는 게 2022년이 아니라 2024년 총선 얘기하는 거예요. 이거를 부각시키는 게 한동훈한테만 좋은 일 시키는 거다 약간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거든요, 이준석 의원이. 상당히 라이벌 의식을 느껴요, 사사건건 보면 이준석. 그래서 그거와 관련해서 뭐가 이렇게 카톡을 했거나 아니면 문서가 그런 게 남아 있지 않았나 이렇게 본 걸로 추정을 해요. 그래서 이게 지금 특검이 그러면 뭐 한동훈 대표하고 관련이 있거나 한동훈을 잘 봐주기 위해서 하거나 뭐 그런 건 아닐 거 아니에요, 어차피. 그러니까 이거는 범죄 혐의점을 그쪽으로 좀 초점을 맞춘 거 아니냐 그렇게 보이는데 지금 이준석 의원은 준항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이의 제기. 이거 압수수색 불법이다, 범위를 벗어나는 거다라고 했는데 한 달 정도 걸리거든요. 이거 실효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좀 억울하게 당한 거다라는 걸 좀 강조하기 위해서 지금 절차를 밟는 것 같아요.
▷ 정창준 : 민주당 당권 주자 박찬대, 정청래 의원 체포동의안 넘어오면 즉각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이 체포동의안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국회는 계속 열리는 것 같습니다.
▶ 김준일 : 체포동의안이 언젠가 넘어오긴 할 텐데 그게 이준석 의원이 가장 1번일까? 그 생각은 들어요. 그래서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미 압수수색은 한 7명 정도 했고요. 조만간 체포동의안이 올 텐데 국민의힘 쪽에서 먼저 의원들이 대상이 되지 않을까 그 생각은 들어요.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은 사실 이거를 체포할 정도로 지금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높게 보지는 않아요.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데 이준석부터 오지는 않을 거다 그런 생각이 들고 예를 들면 지금 권성동 의원, 지금 통일교 전 세계 본부장 윤모 씨가 구속이 됐는데 그 구속영장 보면 굉장히 많은 혐의들이 적혀 있거든요. 돈도 1억 원. 물론 권성동 의원은 부인하고 있지만 수사 정보도 흘려줬다, 돈도 받았다 이런 거니까 윤핵관들 중에서 한 명이 될 것 같고 저는 정치적으로는 개혁신당과 이준석의 효용이 다 있구나,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사실 그 생각이 들어요. 무슨 얘기냐면 예전에는 200석이 기준이었어요, 뭐든지. 왜냐하면 대통령의 거부권도 있고 그러면 그걸 받으려면 범야권이 193석이니까 일부 국민의힘에서 데려오고 그러면 한 표, 한 표가 카운팅할 때 되게 중요했잖아요. 근데 이제 기준은 150석이 됐으니까 이준석 개혁신당이 딱히 필요하지 않구나 이런 느낌이고 워낙 대선 과정에서 좀 각을 세우고 이런 것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좀 이준석을 안 좋게 보는구나 이런 느낌이 좀 많이 들어요.
▷ 정창준 : 윤희석 대변인님.
▶ 윤희석 : 예, 맞는 말씀이에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그동안 생각했던 관점이 이재명 대통령 탄생으로 인해서 완전히 바뀌었다. 또 대선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발언이 좀 있었잖아요. 그런 것도 감정적으로 작용을 한다. 안팎으로 이준석 의원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이 정도 해석합니다.
▷ 정창준 : 여야 전당대회 상황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가장 뜨거운 키워드 전한길입니다. 왜 이럽니까? 이거.
▶ 윤희석 : 그러니까 이런 분에 대해서 저희 당에서 그래도 책임 있고 뭐 오래 의원 생활하시던 분들이 끊어줬어야 하는데 그걸 못 끊어줘서 그래요. 기본적으로 이분은 우리나라 선거 제도에 대해서도 아까 트럼프 주한미군 숫자 잘못 알고 있듯이 잘못 입력이 된 발언을 마구마구 합니다. 우리나라가 수개표를 안 하는 나라로 알고 있어요. 전자 투표, 전자 개표하는 나라로 알고 있고 거기에 근거해서 부정선거론 얘기하고 있고 거기에 흥분해서 윤 대통령 계엄과 탄핵 과정에서 마구 뭐라고 그럴까요. 독설을 퍼붓는데 그거를 제어를 안 해주니까 마치 이 사람 말이 사실인 것처럼 들리고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로 얘기를 하다 보니 이것이 국민의힘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마치 찬성하는 것처럼 그렇게 보인단 말이에요. 이거를 당에서 그래도 저희 당에 의원이 107명이나 있는데 4선 의원, 5선 이런 분들도 한 20명 이상 돼요. 이분들이 차단을 해줬어야죠. 그런데 역으로 이분 데리고 재보궐선거 가서 같이 유세하고 계몽령이라는 단어를 알려줘서 고맙다 그러고 이분 나와서 국회에서 행사하는 데 가서 지도부가 다 가서 앉아 있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이 비난은 제가 같은 당 구성원이지만 안 할 수가 없습니다.
▷ 정창준 : 저희 언론이 잘못하고 있는 겁니까? 왜 기사가 그냥 전당대회의 관심이 전한길로 가고 있습니까?
▶ 김준일 : 자책하지 마십시오. 이분들이 잘못하는 겁니다. 언론이 그렇게 잘못하는 거 없는 것 같고요. 저는 그냥 이 멤버들, 명단들 이름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져요. 같이 공동으로 한 게 전한길뿐만이 아니라 성찬경, 고성국, 강용석 이렇게 자유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잖아요. 굉장히 이분들 이름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지고 장동혁 의원 가 가지고 부정선거 음모론은 끝장 토론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뭘 토론을 더 해요? 증거가 이미 다 나와 있는데. 이거는 그냥 계속 뗄감 주겠다는 거고 윤석열 면회 가겠다는 것도 절연하지 않겠다 이렇게 하면 어디까지 이 혼란이 계속될 것인가, 국민의힘에. 국민의힘에 지금 나오는 이름 키워드들이라는 게 전한길, 신천지, 통일교. 그냥 합쳐서 전신통이에요, 전신통. 전신통의 힘입니다, 지금. 그러니까 아직 바닥을 보지 않았어요. 국민의힘은 안타깝지만 오히려 끝까지 홍준표 시장이 말씀하시는 것 중에 그런 단어가 있어요. 물극필반. 어떤 상황이 끝까지 가야지 반전이 온다 이런 얘기잖아요. 저도 동의해요, 지금. 끝까지 한번 가 봐야 된다, 국민의힘은. 어쨌든 당원들의 선택으로 어떤 당 대표가 누가 될지 김문수가 될지 장동혁이 될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되면 그 정책 노선으로 가보고 지방선거도 치러보고 그래서 결과표 받아보고 그다음에 뭔가 모색할 기회가 새로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 정창준 : 보수 유튜버들과의 대담 김문수 후보는 갈까요?
▶ 윤희석 : 당연히 가시죠. 왜냐하면 저희 전당대회가 결국은 이런 식으로 분위기가 잡혀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분들은 투표에 참여 안 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면 소위 짠물이라고 하는 분들에 대해서 계속 소구하는 그런 발언을 해야 될 거고 거기에 더 맞춰서 행보를 보여야 할 때 전한길이라는 좋은 소재가 있는데 그걸 왜 피해 갑니까? 그러니까 장동혁 의원도 가서 더 짜지는 거죠.
▷ 정창준 : 이거 아무래도 평론가시니까 말씀 편하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민주당 전당대회 내일입니다.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 박찬대 의원 쪽 지지하시는 의원분들을 제가 지나가면서 이렇게 몇 번 만났거든요.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대체적으로 비슷해요. 우리 후보가 착해 이런 말씀을 하세요.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면 뒤지고 있는 후보가 더 거칠게 몰아쳐야 되고 뭔가 해야 되는데 이게 좀 밍밍하게 흘러갔다, 보기에서는. 이런 얘기들을 하시더라고요. 그게 좀 승부수를 던진 게 강선우 의원에 대한 자진 철회, 자진 사퇴 이거를 얘기한 건데 그것만으로는 약했다 내부에서는 보고 있고 그건 또 열성 지지자들은 왜 그러느냐. 박찬대 수박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잖아요. 그래서 지금의 상황은 정창래 의원이 조금 더 유리한 것 같아요. 저는 한 55:45 정도 개인적으로 보고 있고 많이 대의원이나 이쪽에 있는데 55:45보다 조금 더 보면 58:42 정도 개인적으로 봅니다. 조금 디테일하게 한번. 다음 주에 보시죠, 어떻게 나오나. 그리고 또 하나가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은 중도 보수 확장 전략을 한 게 정청래 의원에게 매우 유리해졌다는 얘기도 있어요. 무슨 얘기냐면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은 생각보다 표 차이가 안 났으니까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수층도 많이 끌어안는 걸 보여줬잖아요. 송미령 장관도 유임하고 외부인사 국민통합비서관도 보수 측에서 추천받아서 하고 그런데 이게 여기에서 보기에는 지지자들이 보기에는 야, 이러다가 검찰개혁도 안되는 거 아니야라고 하면서 더 센 얘기를 하는 정청래가 더 유리한 판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지금 보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 정창준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치 why> 김준일 시사평론가, 윤희석 국민의힘 전 선임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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