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홍천군민의 날…“100년 염원,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 한뜻

제42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31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군민들은 100년 숙원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에 뜻을 모으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신영재 홍천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도 교육감,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최이경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문선옥 홍천교육장, 김진훈 군이장연합회장, 전명준 문화재단 이사장, 박주선 문화원장, 김근준 홍천경찰서장, 이형주 대한노인회 홍천지회장, 이정인 청소년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민의 날은 1896년(고종 33년) 8월 4일 전국 13도제가 시행되며 홍천군이 공식 출범한 것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0개 읍·면장 소개,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명예군민증서 수여, 공로패 시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 퍼포먼스가 펼쳐져, 광역철도 유치를 위한 군민 염원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재원 재인천군민회장, 곽석원 화랑동지회 고문, 강덕원 재부천군민회장이 각각 100만원, 오수철 재고양군민회장은 50만원을 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군민대상은 총 6개 부문으로 △애향 부문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사회 봉사 부문 이영복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개발 부문 차동현 홍천읍 희망5리 이장 △효행 부문 박인숙 △체육 부문 서재성 전 홍천군생활체육협의회장 △문화예술 부문 한종원 홍천국악협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하헌철 36보병사단장과 김성운 전 홍천경찰서장이 명예군민증서를, 권혁동 11기동사단장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홍천이 바이오 특화지구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단체장 모두가 힘을 모은 기적 같은 결과”라며 “내면 괸돌지구의 신규사업 선정 또한 중요한 성과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문~홍천 철도가 반드시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 전환된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사회간접자본(SOC) 확대”라며 “홍천 역시 바이오 산업과 철도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이경 홍천군의회 부의장은 “홍천의 굳건한 역사 위에 미래를 열어가는 힘은 삶의 터전을 지켜온 군민들 덕분”이라며 “군민이 희망이자 주인이라는 믿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군민들의 열망이 하나로 모인 오늘 이 자리는 공동체 정신과 자긍심을 되새기게 한다”며 “이러한 에너지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 8기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만큼, 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K-농업을 선도해나가며 무엇보다 용문~홍천 철도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자랑스러운 홍천의 역사는 군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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