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 시킨 적 없어"..카페서 난동 부리고 떠난 남성, 대체 무슨 일? [영상]
김수연 2025. 7. 31. 09:25


[파이낸셜뉴스] 카페에서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로 핫도그와 음료를 시킨 남성이 주문한 메뉴가 나오자 "시킨 적 없다"며 난동을 부린 사연이 공개됐다.
30일 JTBC '사건반장'에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 남성이 A씨가 운영하는 카페에 혼자 들어왔다.
그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핫도그 한 개를 주문했다.
남성은 주문한 지 3~4분쯤 지나자 직원에게 "왜 음료가 안 나오냐"고 재촉했고, 이에 직원은 "핫도그를 조리해야 해서 시간이 걸린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남성은 "핫도그를 시킨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마침 조리된 핫도그가 나오자 남성은 직원에게 욕설을 하며 환불을 요구했다고 한다.
A씨는 직원을 통해 남성과 통화를 했고, 그에게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하신 만큼 환불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성은 "눈이 안 보이는데, 작은 글씨가 어떻게 보이느냐"고 따져 물으며 다시 욕설을 퍼붓더니 주문한 핫도그와 음료를 매장 바닥에 집어 던지고 카페를 나섰다. 해당 장면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남성이 이미 떠나서 방법이 없다. 다시 오면 그때 신고해달라'는 안내만 들었다"고 푸념했다.
이어 "키오스크 주문이 어려우면 직원 주문도 가능하다"면서 "당시 카페에서 응대했던 직원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지금도 남성이 다시 올까 봐 무서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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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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