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극우 사이비 종교 국민의힘 대선 개입 조사단’ 만든다

장병철 기자 2025. 7. 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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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 출범식. 곽성호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내에 ‘극우 사이비 종교 국민의힘 대선 개입 진상조사단’을 이른 시일 내 설치하기로 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민의힘이 아스팔트 극우 세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사이비 종교 집단이 계속해서 국민의힘에 개입하는 상황과 관련한 우려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폭로에 (김병기) 대표는 당 법률위원회에 법률적 검토를 지시한 바 있는데, 5월 20일 고발인 조사 이후 경찰에서 추가적, 실질적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특검팀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련 특정 종교 개입 여부를 수사 중인 가운데 홍 전 시장은 신천지 신도 입당을 폭로한 바 있다.

그는 “정당법 42조는 강제 입당 금지를 규정한다”며 “적극 수사가 필요하다는 데 최고위원들이 뜻을 같이했고, 이 문제를 좀 더 체계적으로 당에서 논의하기 위해 진상조사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단장은 재선인 김현 의원이 맡는다. 조사단은 김 의원을 단장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로 구성, 법률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 종합 대응할 방침이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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